신형 쏘나타에 'N' 추가, 현대차 내년 3월 양산 돌입

조회수 2018. 12. 17. 13: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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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8세대 완전변경모델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DN8)에 고성능 'N' 버전과 i40 왜건을 대체하는 신모델을 선보인다. 17일 오토에볼루션 등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 1분기 내 8세대 신형 쏘나타를 국내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예정인 2분기 보다 약 3개월여 앞서 선보이는 것으로 조기 출시를 통해 역대 쏘나타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판매 기록을 세우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에 세운 연간 양산 목표치는 총 16만여대로 우선 출시될 가솔린과 디젤에 12만대 하반기 추가되는 하이브리드에 4만여대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의 양산은 내년 3월 15일로 출시 시점 또한 이와 비슷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스파이샷을 통해 짐작 가능한 신차의 주요 변화는 이전보다 유려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쿠페와 같은 날렵함과 고급스러움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부에선 프로토타입 차량을 통해 외관 디자인에서 스포티한 N 라인 바디킷이 장착되는 것을 통해 고성능 쏘나타 출시를 예상했다. 오토에볼루션은 "최근 우리에게 포착된 신형 쏘나타 프로토타입 차량은 폭스바겐 아테온을 연상시키는 검은색 휠과 금색 외장 포인트를 특징으로 차체에는 N 라인 패키지가 포함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쏘나타 N은 이미 개발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오토에볼루션은 쏘나타 N이 실제 출시될 경우 폭스바겐 아테온, 혼다 어코드 터보 등 준프리미엄 차량들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외신들은 쏘나타 N의 파워트레인은 앞서 선보인 i30 N, 벨로스터 N과 동일한 2.0리터 터보 엔진의 탑재가 유력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수동변속기는 니어 프리미엄 차량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벨로스터와 i30에 적용된 트윈클러치 방식 8단 자동변속기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발견되는 쏘나타 프로토타입 차량을 기반으로 왜건형 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되어 기존 i40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형 쏘나타는 앞서 현대차가 '2018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첫 공개하며 브랜드의 새 디자인 방향성으로 선보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반영한 첫 양산차로써 날렵하면서도 간결한 구조의 아키텍처을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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