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가장 빠른 차량용 와이파이' 기능 탑재

벤틀리가 내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차량에 '가장 빠른 차량용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다고 6일 밝혔다.

벤틀리의 통신망 시스템은 자체 멀티채널 가상사설통신망(VPN: Virtual Private Network)을 통해 총 세 개의 모바일 통신망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자랑한다.

또, 광대역에 연결된 허브과 링크되어 호스트 사이트로 연결되어 보안이 보장된다. 이 시스템은 트렁크에 탑재되어 DC 파워선과 연결되어 작동한다.

벤틀리의 차량용 와이파이 시스템은 30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회사인 비아샛(Viasat)과의 협업으로 생산되고 있다. 비아샛은 인공위성 제작 업체로써 1,400만개의 와이파이 핫스팟을 전세계 30개 나라에 제공하고 특정 항공기 내에 인터넷 서비스를 설치했다.

벤틀리 측은 "이 기능은 시속 113km에서도 작동한다"면서 "모바일 기기는 물론,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장비와 고화질 비디오 보기까지 최상의 네트워크 상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미영기자 pr@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