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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슈]페라리 디자인 SUV G70S, 3D계기판 달고 1960만원

조회수 2018. 11.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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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F12 디자인을 한 이탈리아 디자인 업체와 손잡은 중국산 SUV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인공은 중국 신생 자동차 업체인 다청자동차다. 지난 9월 17일에 정식으로 브랜드를 런칭했다. 다청자동차 유한회사가 67%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2대 주주는 쟝린(江铃)자동차로 약 1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다청자동차는 한 때 "쟝린자동차의 소형차 유한회사"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쟝린자동차 계열의 '새 브랜드'라고 추측할 수 있다.

다청자동차의 브랜드 로고는 곱셈 모양으로, 개방, 융합, 소통의 개념을 내포한다. 세계적인 인재와의 소통으로 첨단 과학과 자동차를 융합해 편리한 삶을 위한 '자동차'가 되고자하는 다청(大乘)자동차의 목표가 담겨있다.

다청(大乘)자동차는 10월 26일 첫 번째 모델인 도르센 G70S을 드디어 출시했다. 야심차게 페라리 F12 디자인팀과 제휴해 외관을 맡겼다.

G70S는 보쉬, 베바스토 등 글로벌 탑 부품업체와 제휴해 개발했다.  G70S는 9월말 투루판(吐鲁番), 청해(青海) 등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높은 품질을 입증했다. 아울러 안전 등 종합평가 별5개를 기록했다.

DORCEN G70S 전면부
DORCEN G70S 후면부

다청자동차는 맹목적으로 유행하는 디자인을 쫓지 않는다. G70S 디자인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신차 개발에 들어간 다청자동차는 페라리 F12 디자인에 참여했던 이탈리아 토리노의 크레아(CREA) 디자인팀과 협력했다. G70S가 바로 그 협력의 결과물이다. 

폭이 넓은 라디에이터그릴, 그 옆에 깊이감이 있는 직사각형 LED 헤드램프는 G70S는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차체 전면부나 측면부 대부분 직선 라인을 채택해 속도감을 표현했다.

차량 내부
계기판 일반버전
계기판 3D버전

신차 내부는 외부에 비해서는 심플한 디자인이다. 눈에 띄는 것은 LCD 계기판이다. 색감과 화질이 선명하며 두 가지 버전, 일반 버전과 3D 버전을 제공한다.

G70S에는 원격 제어 기능, 8개 지능 음성 제어 모듈, 77개의 음성 각성 기능 등 다양한 스마트 사양이 탑재되어 있다. 운전자는 스마트앱을 통해 차량 상황과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잠금장치, 차창, 에어컨, 엔진 등까지 제어할 수 있다. 핸드폰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했다.

다청자동차는 차체 사이즈 최대화를 통해 중형 SUV로서의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4764mm, 전폭 1942mm, 전고 1672mm이며 휠베이스는 2850mm이다. 파노라마글라스루프 덕에 시야가 탁 트이고 내부 공간도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총 채광면적은 0.8 제곱미터이다. 이외에도 뒷자리 좌석을 눕힘으로서 G70S 트렁크 공간은 최대 1650L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2.0T 가솔린 터보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매칭했다.  최대출력 186마력, 최대토크25kgf.m이다.

더불어 다청자동차는 젊은 소비자층의 차량 구매 능력을 분석하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구매 정책을 마련했다. 2018년 12월 31일 이전의 차량 구매자들에 대해 3년 간의 무상 수리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3년 또는 6만km를 주행한 차량에 대해서도 부품 수리 및 교체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청 G70S은 초기 구매자금 0원부터 시작해 최대 5년의 할부를 제시한다. 출시가격은 11만9900위안(약1965만원)에서 14만 9900위안(약2457만원)이다.


조민지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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