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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프리미엄 시장 공략할 '뉴 푸조 508' 연내 출시

조회수 2018. 12. 6. 11: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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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푸조가 연내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뉴 508은 정통 세단의 스타일에서 스포츠 쿠페로 변화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고품질의 마감과 더욱 개선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지난 5일 한불모터스가 수입차 최초로 제주도에 개관한 푸조ㆍ시트로엥의 자동차 박물관 개관식 참여를 위해 방한한 엠마뉴엘 딜레(Emmanuel Delay) PSA그룹인디아퍼시픽 총괄 사장은 "뉴 푸조 508은 푸조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해 하이엔드 제너럴리스트(high-end generalist)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플래그십 세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뉴 푸조 508은 지난 10월 프랑스에서 처음 출시되었다. 한국은 프랑스와 스페인과 함께 1차 출시국에 속해, 이 달 내 출시 예정이다. 뉴 푸조 508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8000건이 넘는 주문이 있었다. 따라서, 런칭은 이미 매우 성공적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12월에 푸조 508 라 프리미어(La Première)가 출시됨에 따라 한국은 다른 모든 아시아 국가 및 유럽 시장보다 앞서 차를 선보인 첫 번째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것은 한국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뉴 푸조 508은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푸조 508은 2010 파리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된 이후 약 8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선을 보인 차량이다. 신차는 기존 정통 세단 형태의 스타일에서 스포츠 쿠페로 콘셉트카 대폭 변경된 부분이 특징으로 차체는 전장과 전고는 각각 80mm와 60mm 줄었고, 전폭은 20mm 늘어났다. 여기에 패스트백 디자인과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전면부는 콘셉트카 인스팅트(Instinct)에서 영감을 얻은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하고 후면부 역시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 램프를 적용해 푸조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내부는 더블 플랫 타입의 콤팩트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헤드업 인스투르먼트 패널, 10인치 터치스크린, 토글 스위치 등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차세대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80마력과 225마력의 가솔린 엔진, 130마력과 160마력, 그리고 180마력의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EMP2 플랫폼을 사용하며 기존 모델보다 70kg의 경량화를 통해 퍼포먼스와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푸조와 시트로엥을 국내 수입 및 판매하는 한불모터스는 내년 푸조의 EAT8과 신형 엔진을 탑재한 SUV를 출시할 계획이며 시트로엥 C3와 C5 에어크로스 그리고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7 크로스백 등 3종의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이르면 내년경 순수 전기차 모델의 도입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PSA그룹은 2020년까지 전체 라인업의 50%를 EV 또는 PHEV 파워트레인으로 갖출 예정이며 2025년까지 모든 제품 라인업에 EV라인업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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