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짧아졌다! BMW 신형 1시리즈 테스트 포착

조회수 2018. 11. 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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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1시리즈 테스트카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1시리즈 테스트카가 해외에서 포착됐다. 위장 무늬로 곳곳을 가려 놓았지만 해치백 스타일과 특유의 얼굴 덕분에 누가 봐도 1시리즈로 추정 가능하다.


2005년 등장한 1세대 1시리즈

2005년 해치백 시장에 처음 등장한 1시리즈는 지금까지 후륜구동을 고집해 왔다. BMW는 해치백에서도 달리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 아무리 BMW라도 끝까지 그걸 고집할 수는 없었나 보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전륜구동을 얹은 바 있고, 이번에 등장하는 신형 1시리즈에도 전륜구동이 적용된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에서도 전륜구동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헤드램프에서 앞바퀴까지 길이가 앞바퀴에서 문짝까지 길이보다 길다. 보닛 비율이 줄어들면서 실내공간에 더 많은 비례를 할애한 것 역시 크게 눈에 띈다.


기존 1시리즈 옆모습
테스트 중인 신형 1시리즈 옆모습
신형 1시리즈 테스트카 전면

헤드램프가 눈 끝을 치켜 올린 것, 넓고 낮은 키드니 그릴이 신형 Z4를 연상시킨다. 최근 등장하는 3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터치다. 1시리즈처럼 젊고 스포티한 차들은 Z4스타일을 따라가려는 듯 하다.


뒷모습은 기존보다 좀 더 든든해 보인다. 번호판이 리어램프 사이로 올라왔다. 듀얼머플러와 면발광 LED 리어램프가 눈에 띈다.



기존 1시리즈 뒷모습
신형 1시리즈 테스트카 뒷모습

풀체인지 되는 1시리즈는 UKL 플랫폼에 바탕을 둔다. 전륜 구동 방식으로 바뀐 덕분에 트렁크가 넓어지고 뒷좌석이 쾌적해질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와 2리터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하이브리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서는 가장 먼저 대중에게 공개될 M130i xDrive에 2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300마력을 뿜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형 1시리즈는 내년 상반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3월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경쟁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A 클래스와 아우디 A3, 볼보 V40다.


신동빈 everybody-comeon@carlab.co.kr
강훈희 hunma@car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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