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가 압도한 '2019 올해의 차' 최종 후보 11개

조회수 2018. 12. 19. 08: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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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빛낸 ‘최고의 차’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 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19일, ‘2019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9)’ 본선에 뛰어들 후보 차 11대를 확정, 발표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회원 26명은 올해 우리나라 시장에 출시 된 신차 50여 대 중에서 각자 10대씩의 후보차를 제출했고, 이를 취합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1대의 본선 후보차를 가렸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2개의 모델이 동수의 표를 얻어 11대가 진출했다. ‘2019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넥쏘(현대자동차), 뉴 제너레이션 ES300h(렉서스코리아), 더 뉴 XC40(볼보자동차코리아), 더 K9(기아자동차), 렉스턴 스포츠(쌍용자동차), 벨로스터 N(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현대자동차),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혼다코리아), 올 뉴 K3(기아자동차), 팰리세이드(현대자동차), G90(제네시스) 등 11대(이하 가나다 순)가 선정됐다.

세부 부문별 후보도 발표 됐다.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는 5개가 올랐다. 이 부문도 3위에 오른 차 3대가 같은 수의 표를 얻었다. 넥쏘(현대자동차), 아테온(폭스바겐코리아), 클리오(르노자동차), 팰리세이드(현대자동차), G90(제네시스) 등 5대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더 뉴 카마로SS(한국지엠), 벨로스터 N(현대자동차),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포르쉐코리아),K3 GT(기아자동차) 등 4대, ‘올해의 SUV’에는 더 뉴 XC40(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싼타페(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현대자동차)가 후보군을 이뤘다.

‘올해의 친환경’ 부문에는 넥쏘(현대자동차),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혼다코리아), 코나 일렉트릭(현대자동차)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올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수입 브랜드의 신차 출시가 소극적이었던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면서 최종 후보군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9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9)’ 1대와 각 부문별 수상차 4대를 가리는 실차 테스트는 오는 27일,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열리고 각 부문별 수상 모델은 2019년 1월 23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자동차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자동차 ‘스팅어’를 ‘올해의 차’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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