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에디션 공개..어떤 차?
조회수 2018. 12. 4. 11:11
국내에서도 소위 ‘상남자’의 차로 유명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최근 캐딜락이 LA 오토쇼에서 스포츠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름이 암시하듯 안팎을 더욱 공격적으로 빚은 모델이다. 당초 쉐보레 콜벳 ZO6의 수퍼차저 심장 얹어 에스컬레이드 V 또는 에스컬레이드 V-스포츠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파워트레인 차이 없이 스포츠 에디션으로 등장했다.
먼저 외모 소개부터. 거대한 표정으로 단박에 시선이 쏠린다. 웅장한 콧날은 ‘반짝이’ 크롬 대신 블랙으로 칠했고, 블랙베젤 LED 헤드램프도 눈에 띈다. 덕분에 일반 에스컬레이드보다 더욱 묵직한 분위기를 뽐낸다. 차체 길이와 너비, 높이는 각각 5,180×2,045×1,900㎜. 휠베이스는 2,946㎜에 달한다. 윈도우 몰딩과 22인치 휠 모두 시크한 블랙으로 치장했다.
실내 이미지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4G LTE 와이파이 핫스팟 기능을 심고 16개 스피커로 짝 지은 보스 오디오와 접이식 플랫 2~3열 시트 등을 갖췄다.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에디션의 심장엔 V8 6.2L 가솔린 엔진이 자리했다.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m를 뿜고 0→시속 60마일 가속을 6초 이내에 끊는다. 복합연비는 국내기준 6.8㎞/L. 가격은 기본 모델보다 2,700달러(한화 약 300만 원) 더한 패키지 형태로 운영한다.
글 강준기 기자
사진 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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