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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파는 전기차, 실제 주행거리 테스트 결과는?

조회수 2018. 11. 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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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자동차 매거진 What Car?(whatcar.com)가 영국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제조사의 전기차를 가지고 실 주행거리 테스트를 실시했다. 

각 차량은  완충 상태를 기준으로 동일한 날씨에 체중이 비슷한 운전자와 동승자를 태우고 진행됐다. 공조기 온도는 모두 섭씨 21도로 설정했으며, 헤드라이트는 켠 상태로 주행을 실시했다. 

또한 모든 차량의 주행 모드는 일반(Normal)으로 설정했고, 주행 때 회생 제동력이 배터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했다. 테스트는 What Car?의 31.22km에 달하는 전용 코스에서 진행했다. 항상 같은 궤적의 길을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기 위해서 GPS 정밀 계측 장비도 사용했다. 여기에 일정 구간에 정지, 출발 포인트를 세워 일반 도로 환경을 구현했다. 

60kWh 급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은 테스트 코스를 2회 주행했다. 한편 100kWh 급 배터리 탑재 차량은 3회를 주행했다. 주행이 종료된 후 각 차량의 배터리를 다시 채우는데 필요한 에너지양을 계측한 후 실제 주행 거리를 계산하여 결과를 내놓았다. 

가장 우수한 기록은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이 달성했다. 실 주행거리 259마일(416.82km)를 기록하며 2위인 재규어 I-페이스를 제쳤다. 기아차의 e-니로 모델도 동일한 주행거리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4위는 테슬라의 모델 S 75D가 차지했다. 그 밖에 르노 조이, 닛산 리프, BMW i3, 폭스바겐 e-골프, e-업, 스마트 포투 EQ 모델의 실 주행 거리가 계측됐다.



전인호  기자 (epsilonic@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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