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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중형 SUV '내년 1월 한국 상륙'

김훈기 기자 입력 2018.11.08 07: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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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증가세와 함께 수입 SUV 공세가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닛산을 대표하는 중형 SUV '엑스트레일(X-Trail)'이 내년 1월 출시된다. 닛산 엑스트레일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중형 SUV 모델로 기본에 충실한 주행성능, 뛰어난 실용성, 최적의 균형감 등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유럽과 일본에서 이미 검증을 받아왔다.

8일 한국닛산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초 중형 SUV 엑스트레일이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이에 앞서 한국닛산은 다음달 8일 서울 성수동 소재 '에스 팩토리'에서 프리런칭 행사 '닛산 익사이팅(X-citing) 콘서트'를 갖고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6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공개된 바 있는 엑스트레일은 가솔린 중형 SUV 모델로 닛산 고유의 역동적 주행성능과 디자인을 이어 받았다. 특히 동급 최장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및 트렁크 공간을 확보, 수납 및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부분이 특징이다. 여기에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들이 탑재, 안전성과 편리함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출시되는 엑스트레일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5리터 기반에 무단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4.2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2WD와 4WD 중 선택 가능하다. 특히 배출가스 기준 저공해 3종 차량으로 인증을 완료한 부분도 주목된다.

엑스트레일의 차체는 전장, 전폭, 전고의 크기가 각각 4690mm, 1820mm, 1740mm에 휠베이스는 2705mm에 달해 동급에서 가장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을 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관 디자인은 닛산의 패밀리룩이 반영된 V모션 라디에이터 그릴과 부메랑 모양의 헤드램프로 날렵함을 더했다.

국내 출시되는 엑스트레일의 연비는 2WD 사양의 경우 도심 9.9km/ℓ, 고속 12.9km/ℓ, 복합 11.1km/ℓ로 이산화탄소배출량은 km 당 154g이다. 차체 크기와 중량을 감안하면 수치상으로 꽤 만족스러운 수준. 또한 엑스트레일 4WD의 경우는 도심 9.6km/ℓ, 고속 12.0km/ℓ, 복합 10.6km/ℓ에 이산화탄소배출량 162g/km로 4등급 인증을 받았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국내 수입되는 엑스트레일의 경우 일본 큐슈 지방에서 생산되는 물량이 수입될 예정으로 미국산에 비해 더 고급 사양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세대 부분변경모델이 공개된 이후 일본 현지에서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엑스트레일의 판매 가격은 219만엔~384만엔 대에 형성됐다. 한화로는 2200만원~3800만원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경우 수입 SUV 시장에서 우수한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닛산 엑스트레일의 전세계 판매량은 2016년 76만 6729대, 2017년 81만 4495대로 지난해 80만대를 돌파했다. 이를 바탕으로 2년 연속 글로벌 완성차 SUV 차량 중 전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닛산 라인업 중에는 2015년 이후 3년 연속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엑스트레일의 경우 르노삼성자동차가 현재 부산공장에서 조립하는 닛산의 위탁 생산차 '로그' 후속으로 꼽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르노삼성이 부산공장에서 조립해 북미로 수출하는 로그는 내년 9월경 신모델 교체를 앞두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경기도 기흥 연구소에서 2년여간 엑스트레일 개발을 주도한 부분과 부산공장의 높은 생산성을 이유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엑스트레일 배정을 협의 중이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앞서 2014년 9월 부산공장에서 로그의 위탁 생산을 시작하며 2019년 9월까지 5년간 매년 8만대 이상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로그의 부산공장 생산대수는 2016년과 2017년 각각 13만6300여대, 12만3200여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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