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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신형 G90, 5.0리터 V8 엔진은 역사 속으로

김한솔 기자 입력 2021. 06. 08. 12:07 수정 2021. 06.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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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신형 G90에 V8 엔진은 얹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제네시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신형 G90에는 기존의 5.0리터 V8 엔진이 탑재되지 않으며, 최상위 파워트레인은 3.5리터 터보 엔진이 담당한다. 또한 신형 G90에는 전기차 도입이 예고됐다.

5.0리터 V8 타우 엔진은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엔진이다. V8 타우 엔진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세계 최고의 엔진을 선정하는 워즈오토의 베스트 10에 올랐다. 현행 G90의 5.0리터 V8 타우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은 425마력, 최대토크는 53kgm다.

신형 G90에 5.0리터 V8 타우 엔진이 삭제되는 것은 환경문제로 인한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행 G90와 5.0리터 엔진을 공유한 기아 K9도 부분변경을 통해 5.0리터 엔진이 삭제됐다. 신형 G90의 최상위 파워트레인은 3.5리터 터보 엔진이 된다.

스마트스트림 G3.5 FR T-GDI 엔진은 현대차그룹의 최신 파워트레인으로 듀얼 인젝션, 중앙부 GDI 인젝션, 수냉식 인터쿨러가 특징이다. 최고출력은 380마력, 최대토크는 54kgm다. 최대토크는 5.0리터 V8 엔진을 앞선다. 신형 G90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도입도 예고됐다.

제네시스는 최근 전동화 모델의 차명인 eG90의 상표를 등록했으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지 않고 전기차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형 G90의 신규 후륜구동 플랫폼은 차체 강성 강화와 경량화, 저중심, 전동화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신형 G90에는 2줄이 강조된 전/후면부 쿼드램프와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 등 제네시스 최신 패밀리룩이 입혀진다. 크램쉘 보닛과 팝업식 도어핸들이 적용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 및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와이드 디스플레이, 각종 고급 소재, 첨단 사양이 탑재된다.

차세대 G90는 후륜조향 시스템을 지원해 저속에서는 회전 반경을 큰 폭으로 줄이고, 고속에서는 민첩성을 높인다.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Highway Driving Pilot(HDP)은 자동 차로 변경을 지원한다. 신형 G90에는 프리뷰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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