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반격' 연내 전고체 배터리 탑재 양산차 보게 될 것

조회수 2021. 4. 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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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자동차가 이르면 올 하반기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양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혼다 측은 2040년까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100% 전동화 또는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7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혼다자동차는 최근 전동화 로드맵의 일환으로 북미, 일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2030년까지 40%, 2035년 80%, 2040년 100% 판매 라인업의 전동화 혹은 연료전지차 비율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혼다 전동화 핵심은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아키텍처(e:Architecture)'로 혼다는 향후 몇 년 내 해당 플랫폼을 사용한 신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이 사용된 신차는 우선 북미에서 출시될 예정이고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꾸준히 확대 될 전망이다. 또 혼다는 해당 플랫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으나 자체 개발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혼다는 2024년까지 순수전기차를 시작으로 전동화 모델을 꾸준하게 늘릴 계획이다. 또 일본 내에서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수급에도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북미 시장에서 혼다는 제네럴 모터스와 협업으로 2024년까지 순수전기차 허머 EV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얼티움 배터리 기술을 사용하는 2대의 대형 EV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새로운 모델 중 하나는 혼다 브랜드에서 또 다른 하나는 어큐라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다. 이 밖에 혼다는 2024년까지 3대의 전동화 바이크 역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혼다자동차는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 중립을 목표로 보다 효과적인 재활용 정책을 도입해 100% 지속 가능한 재료로 부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기에는 배터리 셀 역시 포함됐지만 구체적 계획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또 혼다는 이르면 올 하반기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양산차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대중화된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우수한 에너지 밀도를 바탕으로 높은 안전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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