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모터트렌드

'전 세계 딱 3대' 롤스로이스 첫 코치 빌더 '보트 테일'에는 어떤 시계 들어갈까?

입력 2021. 06. 10. 19:08 수정 2021. 06. 11. 19:32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롤스로이스모터카, 보베 1822와 협업한 보트 테일 타임피스 공개


롤스로이스모터카의 첫 코치빌드 모델 보트 테일을 위해 제작된 타임피스가 공개됐다. 스위스 최고 시게 제조사 보베 1822와 협업했다.

두 럭셔리 하우스가 함께 만든 타임피스는 보트 테일 오너 부부에게 주어진 것으로, 여성용과 남성용으로 만들어졌다. 보베 1822 특허 기술인 아마데오(Amadeo) 케이스를 적용, 손목에 찰 수도 있고, 탁상시계나 펜던트 또는 회중시계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트 테일의 센터페시아 중앙에 끼워 자동차 시계로도 활용 할 수 있다.

5일간 지속되는 파워 리저브를 채용하고, 보베 1822으 고유의 투르비용(tourbillon) 메커니즘으로 타임피스에 완벽한 정확성을 부여했다. 보베 1822는 타임피스의 정확한 작동을 위해 전통적인 볼 베어링 방식 대신 축 방식을 택하고, 보다 무거운 밸런스 휠과 더 많은 진동수를 적용했다. 여기에 투르비용 브리지는 금으로 된 환희의 여신상으로 수제작해 마감했다.

롤스로이스와 보베 1822는 보트 테일 타임피스의 개발과 제작에 3000시간 이상을 투입했다. 이런 작품은 자동차와 시계 업계에 전례가 없는 협업이다.

타임피스의 외관에는 특별 디자인된 18K 백금 케이스에 보트 테일 리어 데크와 같은 칼레이도레뇨(Caleidolegno) 비니어 앞면 다이얼이 적용됐으며, 최종적으로는 오너 부부의 이름을 새겼다. 남성용 타임피스는 고광택 처리를, 여성용은 화려한 새김 무늬에 블루 래커로 마감했다.

뒷면 다이얼은 보다 개인적인 요소를 담았다. 남성용의 뒷면에는 어벤추린(aventurine) 소재 다이얼에 고객의 생일과 고향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를 넣었고, 여성용의 뒷면에는 자개 다이얼 위에 아주 작고 화려한 꽃다발 그림 장식을 더했다. 이는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주문한 내용에 따라 맞춤 제작된 것으로 보베 1822의 전통적인 제작 방식이기도 하다.

뒷면 다이얼에 수작업으로 새긴 비스포크 보트 테일 조각품도 눈에 띄는 요소다. 휠, 도어핸들, 미러 등 실제 자동차의 디테일을 완벽히 구현했다.  롤스로이스와 보베 1822 팀은 긴밀한 협업으로 이 작은 예술품과 보트 테일에 사용되는 페인트 색상까지 정확하게 맞췄다.

롤스로이스 보트 테일에만 존재하는 대시보드 받침 메커니즘은 스위스 수제작 전통을 따라 제작됐다. 주행 시 발생하는 초미세 진동으로부터 타임피스를 보호하고, 센터페시아에 안전하게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롤스로이스 코치빌드 디자인 팀과 보베 1822 엔지니어들이 힘을 합쳤다.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시작된 설계 결과, 모든 동작 부품은 외부에 노출시키고, 대시보드는 받침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제공한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냈다.

타임피스가 장착되지 않을 때는 아름다운 새김 장식과 페인트가 칠해진 명판으로 받침을 덮어둘 수 있다. 시계 아래에 마련돼 있는 특별 가죽 수납장은 타임피스와 스트랩, 체인, 펜던트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보트 테일 전용 타임피스와 받침의 총 무게는 일정 수치를 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보베 1822는 완전히 새로운 44mm 백금 케이스를 제작했다. 타임피스와 받침은 모두 자동차 산업 표준을 따르는 진동 및 충돌 안전 테스트를 거쳤는데, 이는 시계 업계 역사상 최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위대한 럭셔리 하우스가 가진 기술과 가치를 가장 훌륭하게 보여주는 예술작품이 보베 1822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라며 “롤스로이스 보트 테일의 타임피스는 오너의 관심사, 영향력과 열정을 가장 순수하게 표현한 결과물”이라고 했다.



CREDIT
EDITOR : 모터트렌드 편집부 PHOTO : 롤스로이스 모터카

<©모터트렌드 -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 금지> <모터트렌드> 를 온라인(motortrendkorea.com)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관련 모델

이 시각 추천뉴스

인사이드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