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 티저 공개..12일 데뷔

폭스바겐이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Tiguan Allspace)’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12일 본격 데뷔를 알렸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5인승 SUV 티구안의 롱(Long) 버전으로 보다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새로워진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미등과 바디라인, 리어게이트 등 외관 포인트는 지난여름 새롭게 선보인 티구안과 동일한 모습이지만 3열 시트 탑재로 인해 길이가 길어지면서 살짝 다른 디자인을 선보인다.

실내에는 8인치 또는 10인치 터치스크린과 함께 업데이트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MIB3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된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티구안에 적용된 바 있는 신규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어 및 어시스트 시스템을 제공하며 화물적재량은 최대 1920리터까지 가능하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며 북미와 남미, 유럽 시장 등에 공급된다. 중국시장을 위한 티구안 L 버전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다.

폭스바겐은 오는 12일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