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냉각수 누수 곤혹!..현대차 "단순 조립 불량"

조회수 2021. 6.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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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냉각수 누수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계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이오닉5 동호회를 중심으로 차량에서 냉각수 부족 경고 메시지가 뜨는 문제가 발견됐다. 해당 차량 고객들은 냉각수를 보충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냉각수가 부족해진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아이오닉5의 본격적인 출고가 지난 5월부터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1달도 채 되지 않은 차량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를 두고 조립 불량부터 냉각수 순환계통 결함 등 다양한 원인이 추정되고 있는 한편, 냉각수 누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까지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승온 히터 조립 불량으로 인한 냉각수 누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대차 측은 "정확한 해결 방법과 문제 차량 규모 등을 파악해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냉각수 부족 현상이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는 의견이다. 아이오닉5에 적용된 E-GMP의 경우 냉각수가 배터리 본체와 별개로 바깥쪽에서 흐르도록 설계됐고, 전기차는 저전도 냉각수가 사용되기 때문에 누수로 인한 합선이나 화재 위험은 적다는 분석이다. 다만,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배터리 등의 열을 제대로 식혀줄 수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한 화재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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