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cc 실용주의, 혼다 커브 110 & VISION

조회수 2021. 4. 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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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cc 실용주의


HONDA CUB 110 & VISION

혼다코리아는 커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혼다 커브110의 2021년식 모델과, 뛰어난 가성비와 가벼운 무게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쿠터 비전을 출시했다. 혼다가 선보인 110cc의 실용주의를 만나보자


CUB 110

혼다의 아이콘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모터사이클, 2017년 1억대를 돌파하며 끊임없이 전설을 써 내려온 혼다 슈퍼커브는 2018년, 초대 커브 디자인을 모티브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변경해 출시하며 대한민국에 슈퍼커브 열풍을 불러왔다. 그리고 2021년 유로5가 적용되며 새롭게 변경된 슈퍼커브를 선보이며 그 인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전통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외형 때문에 언뜻 보면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지만 꼼꼼히 들여다보면 꽤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 우선 눈에 띄는 변화는 헤드라이트 옆에서 달려있던 방향지시등이 핸들커버 부분과 통합된 디자인으로 변경되며 귀여움이 강조되었다. 순정 리어 캐리어는 검정색으로 변경되었고 프런트 캐리어는 프레임의 두께를 늘려 더 튼튼해 보인다. 여기에 계기반은 LCD디스플레이를 더해 적산거리 및 연료잔량과 기어단수를 표시하며 속도계의 시인성을 개선했다. 국내 전용사양인 캐스트휠과 프런트 디스크브레이크는 그대로 이어진다. 전 세계 유일하게 한국시장만을 위한 사양이다.


엔진은 내부만 살짝 개선한 것이 아닌 C125엔진 형상과 비슷하게 외형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엔진 커버의 형태도 바뀌며 이것으로 쉽게 신형과 구형을 구분할 수 있다. 엔진의 진동이 저감되었다는 소식이 있는데 새로운 엔진의 주행 필링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기대된다. 2021년 컬러는 옐로우, 블루, 핑크는 베이지컬러와 투톤이며 베이지 단색과 레드 단색 모델 등 다채로운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기존보다 살짝 올라 255만 원이 되었다.




VISION

혼다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비전은 큼직한 14인치 휠에 편안한 포지션, 유럽스타일의 디자인을 갖춘 뉴모델이다. 전 세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일상 속의 이동수단인 스마트 스탠더드 커뮤터를 콘셉트로 개발되어 콤팩트한 사이즈에 뛰어난 동력성능과 연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모델이다. 차량중량이 95kg에 불과해 가볍고 쉽게 다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9cc의 신형 eSP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8.7마력을 내며 아이들링 스톱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60km/h정속 주행 시 59.4km/L라는 높은 경제성을 갖추었으며 4.8리터의 콤팩트한 연료탱크로도 한번 주유로 285km를 달릴 수 있다. 


엔트리 모델임에도 라이더에게 편리함을 주는 스마트키 시스템을 적용했다. 프런트에는 190mm 디스크 브레이크와 리어는 드럼브레이크를 조합하며 전후 연동브레이크인 CBS를 탑재한다. 큼직한 계기반은 중앙의 아날로그 속도계와 LCD계기반을 조합해 시인성을 높인 깔끔한 레이아웃을 보여준다. 

뚜껑이 달려있어 작은 소지품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는 프런트 이너박스와 헬멧이 수납되는 트렁크공간, 그리고 평평한 발판과 후크의 조합으로 쇼핑백이나 간단한 화물을 싣기 좋다. 헤드라이트는 할로겐 방식이며 방향지시등도 전구타입이다. 국내 출시 컬러는 화이트와 매트블랙, 유광블랙, 실버 컬러이며 가격은 224만 원이다.






양현용 편집장(월간 모터바이크) 사진 혼다 코리아 제공 월간 모터바이크 www.mbzine.com <저작권자 ⓒ 월간 모터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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