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첫 EV 크로스오버 'GV60' 6월 공개 가능성↑

제네시스 첫 순수전기 크로스오버 ‘GV60’이 이르면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자동차매체 코리안카블로그와 카스쿱스 등에 따르면 GV60는 동일한 E-GMP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현대차 아이오닉5 및 기아 EV6 등이 출시됨에 따라 공개 일정이 다소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스파이샷이 공개된 GV60은 GV70 대비 작은 사이즈에 제네시스 신 모델에 적용된 쿼드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가 동일하게 탑재된다.

또 경사진 지붕형태로 볼 때 아이오닉5와 EV6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 차량에 대해 공개된 정보가 없어 GV60이 어떤 성능을 제공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지난 3월 기아가 EV6 공개와 함께 아이오닉 5를 넘어서는 강력한 성능의 GT 버전 출시를 예고함에 따라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첫 전기차 GV60에 더 뛰어난 성능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기아 EV6 GT는 77.4kWh 배터리팩과 두 개의 전기모터를 결합,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토크 75.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5초가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