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스타일을 극대화한 로드킹 스페셜 커스텀

조회수 2021. 5. 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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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IT PERSONAL
HARLEY-DAVIDSON ROADKING SPECIAL

로드킹은 도로의 왕이라는 자신만만한 그 이름만큼이나 강력한 존재감을 어필한다. 아메리칸 크루저의 정점인 로드킹 스페셜을 더욱 스페셜하게 꾸몄다. 






로드킹은 일반적인 크루저 라인업이 속해있는 소프테일 패밀리와 달리 투어링 패밀리에 속한다. 일렉트라 글라이드와 프레임을 공유하며 큼직한 차체 W크기와 특유의 선 굵은 디자인이 주는 강렬한 존재감은 로드킹이란 이름이 잘 어울린다. 투어링 패밀리 중 가장 간결한 구성으로 주행성능도 경쾌하다.

여기에 로드킹에서 우아함은 덜어내고 남성성을 더욱 농축한 모델이 로드킹 스페셜이다. 심플한 구성의 블랙으로 강조된 차체에 1864cc의 밀워키 에이트 114 엔진의 강력한 토크감은 주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기울기를 감지해 안전성을 더한 ABS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 포함된 리플렉스 디펜시브 라이더 시스템RDRS가 포함된다.


로드킹은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그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똑같은 로드킹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오너의 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꾸며진다. 이번에 할리데이비슨 용인점에서 선보인 로드킹 스페셜의 커스텀 모델은 로드킹 고유의 스타일을 더욱 과감하게 극대화한다. 볼륨감 넘치는 바라쿠다 실버 컬러와 날카로운 금속성의 크롬, 그리고 광택이 흐르는 블랙의 조화와 대비가 은은한 카리스마를 만든다.

 당당한 포지션의 미니에이프행어 핸들바는 각도를 바싹 세워 포지션을 조절하고 싱글시트를 달아 프런트는 높고 리어는 낮게 깔리는 안정적인 실루엣을 연출했다. 차체의 중심이 되는 엔진과 배기는 크롬으로 통일해 엔진의 존재감을 더하며 새들백과 바디의 일체감을 더해주는 스트레치드 사이드 커버를 장착해 존재감을 키웠다. 마치 모든 것이 처음부터 순정으로 출시된 것 같이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깔끔한 마무리로 비범한 아우라를 뿜는다.



엔진

로드킹 스페셜의 엔진과 매니폴드 그리고 배기시스템은 크롬이 아닌 블랙으로 페인팅 된다. 하지만 크롬 엔진헤드로 포인트를 주고 푸시로드 튜브와 매니폴더 방열커버를 크롬으로 교체해 엔진의 존재감을 살렸다. 엔진 중앙에는 오픈필터 타입의 스크리밍 이글의 벤틸레이터 에어클리너와 크롬커버를 장착해 포인트도 되며 고성능을 기대하게 만든다.



헤드라이트

로드킹의 특징 중 하나인 헤드라이트 나셀, 일명 말머리는 로드킹의 듬직한 인상을 만든다. 라이트는 두툼한 크롬 링 사이에 7인치 데이메이커 led램프를 장착하며 더욱 공격적인 모습이 되었다.



시트와 새들백

로우 프로파일 솔로 시트는 두께가 얇아지며 차체의 실루엣에 녹아든다. 또한 차체에서 새들백으로 이어지는 라인으로 일체감을 더해주는 스트레치드 사이드 커버는 차량의 느낌을 크게 바꿔준다.




풋보드와 핸들그립

핸들바의 그립과 풋보드와 브레이크 페달과 기어레버 등 손과 발에 밀접하게 닿아있는 부분들은 심플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의 디파이언스 컬렉션으로 치장했다.



프런트휠

바이크에서 앞바퀴 둘레는 바이크에 대한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19인치 퓨지티브 휠은 가느다란 스포크가 엇갈린 형태의 캐스트 휠로 절삭 가공으로 마감해 블랙과 실버의 대비를 극대화한 미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바라쿠다 실버 컬러의 프런트 펜더는 바퀴의 절반을 감싸는 형태에 측면을 드러내 휠의 허브부터 림까지 노출시켜주는 디자인으로 휠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시켜준다. 휠이 변경되며 플로팅 디스크도 교체되었다. 사이드 케이스에 가려진 후륜은 순정 그대로 사용했다. 



트라이바 라이트

리어 펜더 끝의 세줄 장식을 보조 제동등으로 변경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키트가 장착되었다. 제동시 피시인성 확보는 물론 뒤태의 디테일을 높여준다.






글/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할리데이비슨코리아 harley-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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