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이륜이 사륜(4WD)보다 비싼 이유는?

조회수 2021. 3. 5. 16: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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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figcation>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토요타가 오는 13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이륜구동(2WD) 모델이 상시 사륜구동시스템(AWD)을 적용한 모델보다 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반적으로 사륜구동시스템(4WD)은 이륜과는 달리 네 바퀴에 모두 동력이 전달되는 방식으로 눈길이나 빗길 등에서 미끄러짐 현상을 최소화 시킨다.

또, 산악지대나 진흙길 등 험로에서의 주파 능력도 뛰어난 만큼 이륜구동 모델에 비해서는 평균 200만원 정도 가격이 비싸다.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figcation>

그러나 토요타코리아가 5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2WD 모델이 6400만원으로 4WD 모델(6200만원)보다 오히려 200만원이 더 비싸게 책정됐다.

이는 기존 3세대 시에나의 국내 판매 가격이 이륜구동 모델은 5440만원, 사륜구동 모델은 5720만원 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색적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에 대해 토요타코리아의 윤은진 부장은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 2WD 모델에는 토요타의 플래그십 세단 뉴 LS에 적용된 다리 종아리를 받쳐주는 오토만 시트 뿐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최대로 적용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figcation>

반면, 4WD 모델에는 사륜구동이 지니는 주행안전성을 토대로 실용적인 옵션만을 선택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 시키는 등 실용성을 강조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삼는다는 것.

연비 역시 하이브리드 미니밴 모델로 기존 가솔린 파워트레인 대비 경제성과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감안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처럼 2WD와 4WD의 가격 및 옵션에 따른 차별화 전략은 결국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판매량을 최대로 넓히기 위한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figcation>

‘신차 가뭄’ 현상으로 판매가 급감했던 토요타코리아는 이번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 차별적 전략을 강화하는 등 니치마켓을 공략해 연간 1000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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