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접한 소비자들, 호오 강하게 갈렸다

조회수 2021. 2. 22. 14: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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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이 공개되며 국내외에서 화재다. K8은 K7 후속 모델로 기아 신규 로고, 테두리가 없는 일체형 그릴, 스타클라우드 라이팅 등 파격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K8을 접한 국내외 소비자들은 전면부 및 C필러 디자인에 대해 호오가 강하게 갈렸다. 국내외 반응을 살펴봤다.

공개된 K8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국내 소비자들은 '난 괜찮은데? 쏘나타나나 그랜저보다 낫다', 'K5 처음 나올때의 디자인 느낌이다. 대박 날 듯', '실물을 한번 보고싶다. 이쁘다', '엄청 예쁜데?' '그랜저 대항마다. 디자인도 좋고', '후면부가 역대급'이라고 호평했다.

반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국내 소비자들은 '그랜저와 아반떼 합친 것 같은데?', '디자인이 너무 과한 것 같다', 'C필러 장식은 쓸데없는 기교 같다', '현대차 아슬란의 향기가 난다', '기대보단 못하네' 등과 함께 스마트스트림 엔진 결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확인됐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도 K8 언베일링 기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는 'K8은 기아의 새로운 로고와 디자인 언어를 특징으로 우아해 보이는 대형 세단이다. 다만 미국 시장에 진출할지는 불투명하다'라고 보도했다.

카스쿱은 '차량 모서리를 감싸는 LED 리어램프로 후면부까지 눈에 띄는 디자인을 이어가고 있다. 프레임리스 타이거 노즈 그릴은 전면부 범퍼에 깔끔하게 통합돼 다른 기아 모델과 차별화된다'라고 표현했다. K8 기사를 접한 미국 소비자들의 반응은 국내와 유사했다.

'옆모습이 훌륭해 보인다. 그릴은 토요타 아발론만큼 잔인하지 않다', '스파이샷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나은 결과가 나왔다', '후면부를 사랑하라. 한국 브랜드는 디자인을 발전시키고 있다', '정말 아름답다. 마치 콘셉트카 같다', '정말 놀라운 디자인'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반대로 'C필러 크롬 부분은 피했어야 했다', 'C필러와 D필러 사이의 지느러미가 별로다', '현대와 기아는 이상한 그릴을 좋아하는 것 같다', '포드 중국형 모델처럼 보인다', '쏘나타 같아서 현대 엠블럼을 달아야 할 것 같다' 등 국내와 같이 디자인 호오가 명확하게 갈렸다.

한편, K8에는 현대기아차 최신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자연흡기 2.5 및 3.5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i 모델로 운영된다. K8의 외관은 5015mm의 전장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이 강조됐다. K8은 이르면 3월 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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