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기차 가시권..테슬라 이어 BMW 엔지니어 영입

조회수 2021. 6.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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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기차 개발이 가시화하고 있다. 소문만 무성했던 애플 전기차 개발에 속속 우수인력이 조인한다.

애플은 전기차보다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더 준비를 해왔지만 지난해부터 직접 전기차를 개발하는 것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해 전기차용 배터리의 관한 협의를 중국 CATL·BYD와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이어 이번에는 독일 BMW에서 전기차 분야 전문가로 근무한 울리히 크란츠 (Ulrich Kranz) 엔지니어를 영입했다. 시장의 반응도 그만큼 크다.

독일 출신인 크란츠는 30년이나 BMW와 함께했다. 특히 BMW가 2010년 출시한 전기차 i3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 i8의 개발에 참여했다. 최근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Canoo) 의 최고경영자(CEO/CO-founder)로 활동하다가 퇴직했다.

울리히 크란츠는 전기차 기업 카누 설립의 주력 멤버였다. 하지만 결국 지난 4월에 그 자리에서 내려와 애플 엔지니어로 스카우트 됐다. 정확하게 애플에서 어떤 업무를  맡는지는 공식 정보가 아직 나온게 없다. 하지만 뛰어난 전기차 개발 경험에 비추어 애플카 개발팀을 이끌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카누 전기차 스타트업은 전기차 이외에 전기 킥보드도 판매한다. 현재 자율주행 기능에 주력하고 있다. 카누의 새 CEO인  토니 아퀼라는 자율주행을 완성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애플은 애플카의 조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뛰어난 엔지니어를 스카우트 하면서 개발팀을 거의 완성하고 있다. 울리히 크란츠 뿐만 아니라  3년 전 애플은 테슬라에서 보급형 전기차 모델 3 개발에 관여한 더그 필드 (Doug Field)를 데려왔다. 필드는 현재 애플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김원진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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