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러버' 유재석 이지혜 김학래 "이래서 포르쉐지~"

조회수 2021. 5. 5. 18: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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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린이(자동차+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다. 포르쉐의 날렵한 몸매에 납작한 스타일이 아이들의 눈도 매료시키기 때문이다.

인기 방송인들의 차량과도 매치돼 아이들 입장에선 더욱 선호도가 높다. '그랜저 오너'로 알려졌던 유재석은 최근 애마를 `포르쉐 파나메라`로 바꿔탔다. 방송과 유튜브를 오가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지혜도 유재석과 동일한 차량을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학래 역시 유명한 포르쉐 매니아다. 얼마 전에는 "늙기 전에 포르쉐 타봐야 한다"며 포르쉐 '언박싱(새 물건 개봉)'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초중생들은 TV 대신 유튜브에 심취해 있기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방송인들의 이미지와 겹쳐 포르쉐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포르쉐 4도어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 국내 판매 가격은 1억4290만~2억9410만원이다.

그러면서도 파나메라 같은 경우 인도 대기 기간이 1년을 넘는다. 파나메라나 SUV인 카이엔 같은 모델들이 실제 1년 눈빠지게 기다려야 하는 인기모델들이다. 물론 이번에 새로 나온 신형 모델들에 한한 얘기다. 이지혜도 "비싼 핸드백 사러가는 기분으로 갔다가 1년후 인도 예약하고 왔다"고 말했다.

나이 지긋한 개그맨 김학래는 60세부터 수입차를 탔다고 말했다. 7080 다돼서 스포츠카 탈순 없지 않냐는 말이다. 김학래 역시 2억 5천만원 상당의 포르쉐 파나메라를 타고 있다.

럭셔리 세단 파나메라는 프런트 엔진 구조의 후륜구동 기반 스포츠카다. 신형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는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36마력, 최대토크 45.9kgㆍm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파나메라 터보 S'는 최고출력 642마력, 최대토크 83.7kgㆍm을 발휘하는 무시무시한 스포츠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제로백이 단 3.1초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315㎞에 달한다.

V8 바이터보의 신형 '파나메라 GTS'는 기존 모델보다 30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490마력, 최대토크 63.3kgㆍm을 발휘한다. 엔진의 실린더가 일렬로 배치된 게 아니라 V형 배치로 진동이 적고 지속적인 파워 우상향이 특징이다.

특히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는 전장과 휠 베이스가 각각 150㎜ 늘어나 더 넓은 공간과 한층 더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하며 대형 리어 센터 콘솔을 옵션으로 지원한다. 접이식 테이블은 대형 센터 콘솔과 함께 뒷좌석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형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이그제큐티브'의 부가가치세 포함 판매가격은 각각 1억 4290만원, 1억 5140만원이다. '파나메라 GTS'와 '파나메라 터보 S'는 각각 2억 1130만원, 2억 9410만원이다.

이같은 인기로 한국은 포르쉐의 큰 손으로 통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작년 매출 1조원 돌파로 한국은 전세계서 포르쉐가 5번째로 많이 팔리는 나라로 등극했다. 작년 판매량은 7779대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모델별로 보면 스포츠 세단인 파나메라의 국내 판매량이 전 세계 시장에서 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은 4위, 911 8위, 718은 8위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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