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투자한 리막, 고성능 전기차 '네버라' 공개..1888마력 파워!

조회수 2021. 6. 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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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막, 네버라 </figcation>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크로아티아의 자동차 제조 업체 리막(Rimac Automobili)는 1일(현지시각) 신형 전기 하이퍼카 '네버라(Nevera)'를 공개했다.

리막, 네버라 </figcation>

C_Two 콘셉트에서 개발된 리막 네버라에는 4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됐으며, 4륜 구동 방식이 적용됐다. 차량은 총 시스템 출력 1,888마력 및 2,360N㎏f·m 토크를 자랑한다. 리막은 네버라가 뛰어난 성능을 지녔다고 말한다. 차량의 0→100㎞/h 도달시간이 단 1.85초이며, 0→300㎞/h 및 도달시간은 9.3초이다. 최고 속도는 415km/h이다. 차량에는 120kWh의 배터리가 탑재돼 최장 547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500kW 충전기를 사용하면, 방전상태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단 19분이 소요된다.

리막, 네버라 </figcation>

리막은 파워트레인의 성능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네베라에는 경랑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그리고 390mm 브렘보(Brembo)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와 6피스톤 캘리퍼가 적용됐다. 차량에는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섀시가 적용됐으며, 리막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차량 중 가장 단단한 구조라고 말한다.

리막, 네버라 </figcation>

또한, 리막은 네베라에 회생 제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시중 판매되는 다른 차량 중 가장 뛰어난 회생 제동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속도를 줄일 때 배터리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리막은 C_Two 콘셉트에서 개발됐던 기술이 개선돼 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전력을 공급한다고 말한다.

리막, 네버라 </figcation>

차량은 48:52의 중량 분배를 통해 민첩성과 핸들링이 향상됐으며, 브랜드의 4륜 토크 벡터링 2 시스템을 통해 접지력과 트랙션도 강화됐다. 4륜 토크 벡터링 2 시스템은 기존의 트랙션 및 스태빌리티 컨트롤을 대신해 각 휠에 개별적으로 전달되는 토크의 양을 제어한다. 차량에는 두 가지 사용자 지정 모드를 포함한 총 7가지 주행모드가 제공되며, 주행 모드에 따라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다.

리막, 네버라 </figcation>

차량의 실내는 2인승으로 구성됐으며, 3개의 TFT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인공지능 드라이버 코치(Artificial Intelligence Driver Coach)’ 기술이다. 차량에는 12개의 초음파 센서, 13개의 카메라, 6개의 레이더가 적용됐으며, 이 장치들을 통해 습득된 정보는 NVIDIA 페가수스 운영체제(NVIDIA Pegasus operating system)로 전달된다. 차량은 주행 성능을 분석하고 레이싱 라인, 제동 및 가속 포인트는 물론 스티어링에 대한 개선 사항을 오디오 및 시각적 안내를 통해 제안함으로써 운전자가 서킷에서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돕는다. AI 드라이버 코치 기능은 2022년에 출시되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리막, 네버라 </figcation>

네버라는 단 150대만 제한적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차량은 크로아티아에서 제조될 예정이며, 200만 유로(한화 약 27억원)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차량은 현재 개발 중에 있는 2세대 테슬라 로드스터와 시장 경쟁을 할 것으로 외신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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