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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원으로 스타리아 캠핑카 만들기

조회수 2021. 7. 2. 14: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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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RV 시장에서 가장 많은 캠핑카의 기반이 됐던 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이다.

제일모빌과 밴텍디엔씨를 필두로 초기 국내 RV 시장에서 클래스 B와 클래스 C에 속하는 수많은 모델이 선을 보였다.

유럽에서의 피아트 듀카토와 같은 역할을 국내에서는 그랜드 스타렉스가 한 셈이다.

이런 그랜드 스타렉스가 단종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모델이 바로 스타리아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스타리아에 캠핑 박스를 설치하면 차박용으로도, 캠핑카로도 사용이 가능한 에고이 NST 700이다.


유럽에도 수 많은 종류의 캠핑 박스가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지만, 에고이사의 캠핑박스는 푸조, 시트로엥, 폭스바겐 등 유수의 자동차 회사에서 판매하는 트레블러, T6 등과 같은 차량에도 장착되어 판매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여기에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베스트오브베스트 상 및 굿 디자인 상을 을 수상했을 정도로 좋은 디자인과 품질을 자랑한다.


에고이 NST 700 모델은 체코의 에고이사로부터 패밀리카라반그룹의 이종민 대표가 아시아 총판독점 계약을 맺고 국내에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에고이 NST 700 모델은 침대가 기본형 모델과 날개를 적용해 확장이 가능한 확장형 모델로 나뉜다.

판매가격은 일반형이 600만원, 날개형이 790만원이다. 현재 특별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100만원 가격 할인과 외부에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110만원 상당의 인산철 배터리 파워 뱅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문의. 1877-8286



일상과 차박, 그리고 캠핑이 가능한 탈부착형 모델

에고이 캠핑 박스는 기본적으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서 캠핑 박스를 장착할 수도 있고, 탈거할 수도 있다.

에고이 캠핑 박스의 무게가 제법 무거워, 장착할 경우에는 모듈화된 주방을 모두 꺼내 둔 상태에서 본체를 트렁크 내부로 들여 설치하면 된다. 본체 무게는 약 30~40kg이다.


트렁크 내부로 올린 상태에서 차량의 안전벨트와 본체를 단단하게 결박하면 되고, 결박이 완료되면 모듈화된 주방 시설을 제자리로 두면 완전한 설치가 된다.

캠핑이나 차박의 횟수가 많을 경우에는 결박한 채로 차량을 사용하고, 일상용으로 사용하는 빈도가 많은 경우에는 캠핑 박스를 필요할 경우에는 장착해서 다니면 된다.


그러나 장착에 따른 불편함이 클 수 있어, 장착해서 일상과 캠핑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랜드 스타렉스보다 커진 스타리아

그랜드 스타렉스보다 체격이 더 커진 스타리아는 그 자체로 차박용으로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여기에 차체 길이가 100mm, 너비는 65mm, 휠베이스가 75mm가 길어져 클래스 C로 제작하기에도 그랜드 스타렉스보다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랜드 스타렉스와의 크기 제원은 아래표를 참고하면 된다.



스타리아를 만나 간편해진 침대 설치

새롭게 출시된 스타리아를 만나면서 에고이 캠핑박스의 최대의 단점으로 꼽혔던 차량 내부에 침대를 설치함에 따라 발생하는 불편함이 완전히 개선됐다.

기존의 그랜드 스타렉스에 에고이 캠핑 박스를 설치할 경우에는 침대를 설치하기 위해서 2열과 3열 시트 폴딩 - 7개의 막대로 구성된 침대 받침 프레임 설치 - 침대 바닥 패널 및 매트리스 설치와 같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


과정은 매우 단순해서 큰 불편함이 없었지만, 두 번째 순서인 7개의 막대로 구성된 침대 받침 프레임을 설치함에 따른 불편함이 가장 컸다. 에고이 캠핑 박스의 국내 정착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이기도 했다.

그러나 스타리아에서는 이와 같은 과정이 생략되면서 침대 설치에 따른 불편이 말끔히 해소됐다. 침대 설치에 소요하는 시간도 약 30초 정도로 대폭 줄어들었다.스타리아에서의 침대 설치 과정은 2열과 3열 시트 폴딩하고 침대 바닥 패널과 매트리스를 전개하면 끝이다.




이러한 간단 작업이 가능하게 된 것은 스타리아 시트 때문이다.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두 시트의 높이가 거의 같아 수평이 되기 때문에 바로 그 위로 침대 패널과 매트리스를 펼쳐 침대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침대 전개에 따른 불편함이 해소되면서, 기존 재고로 가지고 있던 NST 700 모델이 모두 소진되었다. 현재는 2차 물량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편안한 취침이 가능한 매트리스 품질

일반형의 경우 침대 크기는 1.2 X 2m, 날개 확장형 모델의 경우에는 1.5X2m의 침대 크기를 제공한다.


매트리스 품질이 좋아 누웠을 때, 편안한 감성이 일품이다.

일반형 에서는 성인 2명, 확장형에서는 성인 2명과 어린이 1명의 취침이 가능하다.

높고 넓어진 차체로 내부 활동성 개선

그랜드 스타렉스보다 65mm 높아지고 75mm 넓어진 너비로 내부 공간은 더욱 쾌적한 동선을 제공한다.

비록 허리를 곧게 펼 수 없는 내부 공간이지만, 이전의 그랜드 스타렉스보다 훨씬 높은 높이와 너비로 상대적으로 동선이 대폭 개선됐다.


침대에 누웠을 경우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다. 너비는 넓어져 사람 간 간섭이 덜해졌고, 취침 시 무릎을 세워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해서 편안한 취침이 가능해졌다.

상황에 따라 사용이 가능한 모듈화된 주방

NST 700 모델은 기본적으로 외부에서 사용 가능한 주방 시설과 차 내부에 설치할 수 있는 침대로 구성된다.


외부 주방의 경우, 모두 분리해서 외부로 꺼낼 수 있는 모듈 구조로 필요에 따라 내외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구 가스레인지, 12L 물통 2개, 21L 냉온장고, 외부 샤워기, 수전, 도마, 서랍함 등으로 구성된다.


후방 텐트나 어닝 확장 텐트를 설치한 뒤에, 모듈화된 가스레인지, 냉온장고를 꺼내서 사용할 수 있어 휴식 공간에서의 조리가 가능하다. 차박이나, 캠핑 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생활보호를 위한 커텐과 수납백

1열 운전석과 후방 창에는 패밀리카라반에서 마련한 커텐이 설치된다. 운전석 커텐의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사소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꼭 필요한 편의시설이다.


C필러 영역의 창에는 단단하게 부착한 수납백을 설치할 수 있다. 부족한 수납공간을 대신하는 시설로 총 4개를 설치할 수 있으며, 제법 많은 양의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좁은 실내 거주 공간을 대신할 측/후면 텐트

상대적으로 좁은 내부에서 거주하는 것보다는 측면의 어닝에 확장 텐트를 설치하거나, 후방의 테일게이트를 개방한 상태에서 텐트를 연계해서 설치하면 좀 더 넓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설치에 따른 편의성도 우수해서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며, 휴식 공간이나 주방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동식 변기를 사용해서 화장실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어닝 확장 텐트의 경우, 어닝 본체까지 텐트로 덮을 수 있는 구조여서 비가 확장 텐트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성비 높은 캠핑 도구로 제격

에고이 캠핑 박스 NST 700 모델의 가격은 일반형이 600만원, 날개 확장형이 790만원이다.

일반적으로 차박형 스타렉스나 스타리아 모델의 가격이 차 값을 제외하고 1,600만원에서 3,000만원 선이며, 1톤 트럭 확장형 캠핑카의 경우에는 차 값을 포함하면 최고 1억원까지 하는 실정을 감안한다면 에고이 캠핑 박스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캠핑 도구임에는 분명한 사실이다.


스타리아를 소유했거나, 구매 예정인 사람에게 적합한 캠핑도구로 일상과 차박, 그리고 캠핑이 가능하게 하는 에고이 캠핑 박스는 가볍게 구매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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