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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하비브 기아 전무.."K8으로 세단 재정의하겠다"

조회수 2021. 4. 8. 14: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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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8 </figcation>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담당 전무가 신차 K8의 핵심가치로 익숙함을 넘어선 새로운 도전으로 정의했다.

8일 기아 K8 온라인 발표회에 등장한 카림 하비브 전무는 "K8은 우리가 직접 만든 도전 과제에서 탄생했다"라며 "(K8은) 우리와 고객이 생각하는 전통적 세단의 의미를 다시 세우겠다는 야망에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고객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길을 찾고자 끊임없이 움직이는 데 흥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우리는 낯섦을 환영한다. 기꺼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담당 전무(K8 온라인 공개 영상) </figcation>

카림 전무의 이 같은 발언은 K8의 차별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이날 온라인 발표회에 등장한 기아 임직원들은 K8 개발 과정에서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고려한 요소들을 설명하는 데 공을 들였다.

K8의 디자인은 기존 준대형~대형 세단의 전통적인 디자인 비율을 깨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를 없애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꾀했다. 측면 디자인도 과감한 캐릭터 라인을 통해 두 개의 큰 덩어리가 엇갈리며 드라마틱한 형상을 표현했다.

여기에 유려한 쿠페 스타일은 시각적 긴장감을 주고, 지붕선 끝으로 이어지는 날이 선 스포일러와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한 리어램프의 디테일 등과 함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양립코자 했다.

실내 디자인에서 회사 임직원들이 강조한 점은 ‘섬세한 배려’다. 하이테크 기술과 감성을 접목한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의 연출에 신경을 썼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기아 K8 </figcation>

새로운 공법으로 천연 나무 소재와 가깝게 마감된 우드 가니시가 크래시 패드부터 도어까지 감싸듯 연결돼 탑승객에게 안락함을 주고, 여기에 메탈 소재의 마감을 덧대고 앰비언트 라이팅을 적용해 기술이 감성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표현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기술적으론 차와 사람의 교감, 감성의 존중 등을 고려했다. 과속 안내 연동 실내 무드등의 경우 운전자의 감성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직관적으로 경고를 전달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대한민국 준대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다"라며 "편안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일상에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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