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퍼포먼스를 입은 슈퍼바이크 S 1000 RR

조회수 2019. 5. 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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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터 산업을 대표하는 박람회인 서울 모터쇼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었다.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을 주제로 모터링 산업의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총 21개 완성차 브랜드에서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11종, 한국 프리미어 22종을 포함한 신차 40종을 발표했으며 전기차 브랜드와 이륜차 그리고 캠핑카까지 약 270여 대의 차량이 전시되었다. 참가업체는 227개로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통신사, 에너지 기업, 자율 주행 솔루션 기업, 부품회사 등 모터 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자 수도 지난 2017 서울 모터쇼 대비 소폭 증가 추이로 총 열흘간 누적 관람객은 62만 8천여 명을 기록했다.


모터쇼 속의 모터바이크

모터쇼 속에서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바이크였다. 관람객들은 자동차를 바라보는 것과는 다르게 전시된 모터바이크에는 직접 앉아보기도 하고 아이들은 앉혀서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아무래도 자동차들이 집중되는 행사다 보니 반대로 바이크들의 존재가 더 빛나 보이기도 했다. 대표적인 6휠 컴퍼니인 BMW나 혼다는 부스 일부에 바이크를 전시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브랜드 이미지에 확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국내 모터링 산업에서 BMW의 인기는 대단한데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신차들이 국내 최초 공개되며 열띤 취재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BMW모토라드는 3세대로 진화한 S 1000 RR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프레스데이의 뉴모델 공개 당시 베일에 덮여있던 차량들 중 실루엣이 유독 작은 것이 누가 봐도 BMW의 대표 스포츠 바이크 S 1000 RR임을 알 수 있었다.

M 퍼포먼스를 입은 슈퍼바이크 S 1000 RR

새로운 S 1000 RR은 엔진부터 모든 것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최근 디자인 트렌드에 맞게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기존의 짝눈 헤드라이트는 사라졌고 페어링 아래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LED 헤드라이트로 변경되었다. 전면부가 완전히 다르게 디자인되어 새로운 느낌이 더욱 배가된다. 전체적으로 BMW 스포츠 컬러를 사용하여 날렵한 이미지와 고급스러움을 높인다. 바이크의 엔진도 완전히 새롭다.

가변 밸브 구조인 시프트 캠 기술을 적용하여 출력을 개선해 207마력을 낸다. 저속과 고속에서 완전히 다른 프로파일의 캠을 사용하기 때문에 5,500rpm~ 14,500rpm까지의 넓은 영역에서 100Nm 이상의 토크를 유지한다. 최대 토크는 11,000rpm에서 113Nm다. 시프트 캠 기술을 적용했음에도 콤팩트한 사이즈를 완성했고 전작보다 4kg 가볍다. 프레임 구조도 엔진을 프레임의 일부로 사용하는 디자인을 완성하여 이전보다 더 간결하다.

또한 바이크 곳곳에 BMW 차량에 적용되던 M 퍼포먼스 옵션들이 최초로 적용되었다. M 패키지는 트립 컬러를 시작으로 M 카본파이버 휠, M 경량 배터리, M 섀시 키트, M 스포츠 시트, 프로 모드 등이다. 이번 뉴 모델은 톰 사익스 선수와 함께 WSBK에 복귀하여 활약 중이다.


글/사진  월간 모터바이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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