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E 프로토 타입 공개..올해 말 영국서 판매시작

조회수 2019. 2. 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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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3월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일 E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첫 등장했던 어반 EV 콘셉트의 디자인을 대부분 계승하고 있으며 양산 모델이 올해 말 영국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넓은 실내와 1회 충전 주행거리 약 200km 정도로 프리미엄 급으로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디자인 변화를 살펴보면 둥근 테두리 안쪽에 자리 잡았던 사각형 모양의 전방 및 후방 라이트는 바깥쪽과 안쪽 모두 완전한 둥근 원으로 바뀌었고 지붕 주위 테두리와 색상도 살짝 달라졌다. 타이어는 20인치 멀티 스포크 휠에서 17인치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구동 시스템은 후륜 방식이 적용됐고, 정면에는 카메라 및 라이다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이를 통해 첨단 주행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충전구는 후드 가운데 마련돼 양쪽에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실내는 검정색 패널과 함께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형 EV를 위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나무 모양 트림은 실제 4mm 두께의 목재를, 시트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소재가 사용됐다.

차량에는 총 5개의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는데 중앙 디지털 계기반, 2개의 사이드 미러, 주행 및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2개의 12인치 스크린 등으로 구성됐다.

혼다는 배터리 용량 및 전기 모터 출력에 대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200km 정도로 예상되며 배터리의 80%를 충전하는데 약 30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혼다 측은 해당 전기차를 프리미엄 급으로 계획, 가격은 약 2만5000~3만 파운드(한화 약 3700만~ 45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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