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아웃도어 라이프의 승자, REXTON SPORTS KHAN

한창희 편집장 입력 2019.02.09 15:35 수정 2019.02.09 15: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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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지고 실용성은 확 높인 픽업의 즐거움에 도취되다

(사진/더아이오토, 쌍용자동차) 쌍용차의 픽업 트럭에 대한 애착은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높다. 국내 유저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픽업 트럭으로 시장에 판매를 시작했고, 여기에 대한 결과는 만족스러움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이후 쌍용 픽업 트럭은 변화를 거듭했고,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는 경쟁 모델이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가 되고 있다. 오랜 시간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마니아들에게 또 다른 시각을 갖도록 만들었고, 1월 초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은 더 많은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한 준비가 끝난 듯하다.

쌍용 렉스턴은 지난 2001년 대한민국 1%라는 테마 아래 1세대 렉스턴이 모습을 드러낸 후 프레임의 변화가 없는 3번의 페이스 리프트만을 거치면서 시장에서 경쟁을 이끌어 왔다. 그만큼 1세대 렉스턴은 오랜 시간을 달려오면서 전통이라는 헤르티지를 만들어 냈고, 많은 유저들이 만족스러움을 가져왔다. 여기에 이번에는 쌍용차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픽업트럭에 렉스턴의 고급스런 스타일과 승차감을 더한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완벽한 자리를 유지하도록 했다.

쌍용차 픽업 트럭은 2002년 출시된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2006년에는 액티언 스포츠를 출시하면서 시장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후 2012년에는 코란도 스포츠의 판매에 들어가면서 픽업트럭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으며, 2018년에는 좀더 고급스러워진 스타일의 렉스턴 스포츠로 이어졌고, 올해 들어서는 좀더 커진 화물공간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할 렉스턴 스포츠 칸이 그 뒤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 칸의 차명 칸(KHAN)은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역을 경영했던 몽고제국의 군주가 가졌던 이름을 빌려 확장된 데크와 향상된 적재능력으로 한계 없는 새로운 레저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런 브랜드 네이밍을 통해 렉스턴 스포츠 칸이 보여주게 될 정통 SUV란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아웃도어 라이프 시장 속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이끌어간다는 목표로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STYLE/넓고 큼직한 스타일로 존재감을 드러내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존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크게 확장된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에서 비롯한 대담한 비례감, 우수한 적재능력과 향상된 용도성을 갖추고 탄생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대담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으로 완성되고 있으며,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405X1,950X1,855, 휠베이스 3,210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 310mm, 전고 15mm, 휠베니스 110mm가 각각 늘어나면서 세그먼트까지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프런트는 공격적인 형상으로 다듬어진 칸 전용 파르테논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본으로 고급모델에 적용되는 주간주행등, 포지셔닝, 그리고 턴시그널 일체형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성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사이드는 숄더 윙 라인이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를 넘어 사이드 캐릭터 라인으로 이어지게 되며, 20인치 스터퍼링 휠이 적용돼 존재감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리어는 와이드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적재공간을 확대한 적재공간(데크)은 차체의 큰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렇게 확대된 데크는 렉스턴 스포츠보다 24.8% 늘어난 압도적인 용량(1,262ℓ, VDA 기준)은 중량 기준으로 75% 증대된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 칸만의 트렁크 도어를 통해 더 넓은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적이기도 하다.

실내 공간은 블랙 헤드라이닝이 고급스러움을 기본으로 만들고 있으며,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인스트루먼트 패널, G4 렉스턴에 적용돼 안정감을 얻은 대시보드와 모던한 디자인의 변속기 레버가 적용된 센터페시아 라인이 그대로 쓰이고 있다. 이와 함께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7인치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높은 직관성을 제공하고 주행모드에 따라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시각효과로 감성적 만족감을 선사한다.

또한, 2열 레그룸과 엘보우룸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까지 찾았으며, 1열 통풍 및 열선시트, 2열 열선시트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고급 나파가죽 소재의 시트는 각 부위 별로 경도를 차별화한 삼경도 쿠션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최고의 안락감을 제시하고 있다.

DRIVING/폭넓은 즐거움을 만들게 될 새로운 아웃도어 라이프

오랜 전통을 갖춘 자동차, 그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어야 오랫동안 승승장구할 수 있다. 쌍용 렉스턴도 출시 이후 SUV 시장에서 온로드뿐아니라 오프로드 마니아들까지도 이끌어내는 스타일과 드라이빙 능력으로 색다른 SUV 성격을 갖춰왔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 칸은 충분히 큰 사이즈와 성능을 구축하면서 픽업 트럭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구축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파워트레인은 개선된 e-XDi220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제원상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갖추었다. 여기에 쿼드프레임과 4Tronic의 조합으로 악천후는 물론 탁월한 온,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차동기어잠금장치를 통해 일반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진정한 SUV를 만들어 냈다.

특히, 이번에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적재한계를 크게 높인 파워 리프 서스펜션이 쌍용차 최초로 칸에 적용돼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 다양하고 본격적인 레저활동을 즐기기 더 편해졌다. 이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보다 24.8% 늘어난 압도적인 용량(1,262)의 데크는 중량 기준으로 75% 증대된 최대 7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시승을 위해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디젤 엔진의 배기음이 묵직하지만 시원스럽게 들려오면서 깔끔하게 다듬어진 클러스터가 달릴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온다. 변속기를 조작하고 가속페달을 밟으니 낮은 rpm에서부터 전달되는 파워가 시승차의 성능을 직감하게 만들었고, 5m가 넘어가는 큰 덩치의 픽업 차량이지만 시내에서 주행은 빠른 가속 능력으로 성큼성큼 앞으로 나간다. 처음 만난다면 조금은 어색한 면이 있기도 하겠지만 점점 익숙해 지기에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

시승차를 운전하고 있으면 이전에 수입차 중 큼직함으로 자신의 성격을 내세우던 SUV와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시승자만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커진 차체에도 높은 동력성능은 거침없이 질주해야 할 오프로더들의 기본기를 다져 놓았음에도 안정적인 움직임은 지속시켜 준다. 이와 다르게 파워 리프 서스펜션의 적용된 시승차는 상위 옵션인 5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한 모델에 비해 통통 튀는 느낌은 어쩔 수 없을 듯하다.

시승을 위해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디젤 엔진의 배기음이 묵직하지만 시원스럽게 들려오면서 깔끔하게 다듬어진 클러스터가 달릴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온다. 변속기를 조작하고 가속페달을 밟으니 낮은 rpm에서부터 전달되는 파워가 몸으로 전달되어 오면서 성능을 직감하게 만들고, 여기에서 나오는 힘으로 시내에서 주행은 큰 덩치임에도 빠른 가속 능력으로 성큼성큼 앞으로 나간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며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기 시작하자 시승차는 픽업의 개념을 넘어 자신의 넘치는 힘을 밖으로 발산하기 시작한다. 계기판의 rpm게이지 바늘이 빠르게 오르면서 스피도미터 게이지도 규정 속도를 넘어서는데 오래 걸리지 않고, 카리스마 가득한 성격으로 드라이빙을 이어가도록 한다. 픽업이기에 고속주행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을 했지만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올라서고 있음에도 안정감있는 모습을 지속시켜 준다.

이미 빠른 드라이빙 속 능력이 안정화돼 있음을 알려주면서 좀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진행해 보기를 바라는 듯 힘의 여유를 가져온다. 높아진 스피드에서도 가속 페달에 힘을 전달하니 시승차는 기다렸다는 듯이 좀더 앞으로 달려나가면서 욕심을 부려도 된다고 제시해 준다. 빠르게 앞선 차량들을 추월해도 흔들림이 없는 차체와 주행보조시스템이 좀더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유지하게 만들어 준다.

시승자가 4WD H/L로 조절할 수 있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조절한 후 오프로드 코스에 들어서자 시승차는 성격을 정확하게 바꾼다. 정통 오프로더들이 보여주는 스타일을 유감없이 제시하며, 다듬어진 서스펜션과 단단해 진 하체 능력은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어려움 없이 밀고 나갔고, 종종 나타나는 급경사 코너에서는 사륜의 능력으로 오히려 여유로운 표정을 갖게 만든다. 특히, 시승행사에 보여준 험로 주행은 시승차인 렉스턴 스포츠 칸의 능력치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렉스턴 스포츠 칸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더 넓고 실용성을 높인 픽업 트럭을 만나다


 
[제원표]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
 
 전장×전폭×전고(mm)    5,405X1,950X1,855
 휠베이스(mm)               3,210
 트레드 전/후(mm)         1,640/1,640
 형식/배기량(cc)           e-XDi220 디젤 / 2,157
 최고출력(ps/rpm)         187/4,000
 최대토크(kg·m/rpm)      42.8 / 1,400~2,8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9.7(도심/8.9, 고속도로/10.8)
 CO2배출량(g/km)         202
 형식/변속기                 4WD /6단 자동
 서스펜션 전/후             더블위시본 / 파워 리프 스프링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70R17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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