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16만7천 대 리콜, 국내서도 2천 대 이상

조회수 2019. 2. 7. 16: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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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는 지난 6일, 자사 SUV XC60의 리콜을 결정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전동식 테일 게이트에 포함된 부품 결함이다. 대상은 클로벌 무대로 팔린 2018년 및 2019년 XC60 모델로 총 167,000대 규모. 국가별로 살펴보면 영국 13,000대 중국 23,500대, 스웨덴 13,000대 정도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치는 제조사의 자발적 리콜로 확인된다. 볼보자동차 조사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19년 사이 제작된 XC60 전동식 테일 게이트 부품 중 리프트 암(Lift Arm)이 일정 온도 이하의 추운 날씨에 분리되는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볼보자동차그룹 프레스 매니저 애니카(Annika Bjerstaf)는 "이번 리콜은 예방적인 안전 조치이며, 아직까지 이와 관계된 심각한 사고에 대해서는 어떠한 보고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참고로 지난해(2018년) 국내에 판매된 볼보 XC60은 총 2,659대. 브랜드 내 31.2%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모델이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XC60 리콜에 대한 곧 세부 일정을 공개하고, 차주들에게 연락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고석연  기자 nicego@encar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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