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세발자전거를 만들었다?

조회수 2019. 5. 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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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페라리, 포르쉐, 람보르기니, 아우디, 현대기아자동차까지 자동차 회사들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전거까지 개발하며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파하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 푸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푸드 바이크를 개발했다. 세발자전거를 이용해 만들어진 이 푸드 바이크는 프랑스의 전통적인 굴 브랜드 지야르도를 위해 개발된 것이다.  

푸조 디자인 연구소가 프랑스의 식용 굴 브랜드 지야르도(Gillardeau)를 위한 푸드 바이크를 만들었다. 푸조 디자인 연구소는 이미 2017년 중반에 미니밴 푸조 트래블러를 이용한 푸드트럭 컨셉트카를 만들기도 했었다.
지야르도(Gillardeau)의 공동 책임자인 베로니크 지야르도(Veronique Gillardeau)는 푸조 디자인 연구소에게 세발자전거로 푸드 바이크를 제작해달라고 요청했고 푸조 디자인 연구소는 당연히 받아들였다. 푸드 바이크는 12명분의 손님을 대접할 수 있는 음식과 음료를 운반할 수 있다. 또한 전기 배터리를 통해 움직이며 배터리 수명은 최대 160km의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다.

 

푸조 디자인 연구소는 푸드 바이크를 디자인하며 저장공간, 스타일 그리고 자전거의 움직임까지 고려했다. 식탁은 자전거가 움직일 때 작업대와 보관용 입구를 보호해준다. 자전거를 적절한 장소에 세우고 식탁을 펼치면 서빙 바도 함께 펼쳐진다. 냉장고는 하루 동안 음료수와 굴을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고 다른 보관함에는 수저와 여러 도구를 보관할 수 있다. 자전거 뒤편 보관함에는 가죽으로 경첩을 달아 고전적인 자동차의 보닛을 형상화했다. 목재와 스테인리스로 마감된 보관함은 검은색으로 마감 처리했다. 프랑스의 전통적인 굴 브랜드 지야르도(Gillardeau)를 위한 푸드 바이크를 디자인하는데 걸린 시간은 3개월이 걸렸다. 푸드 바이크는 현재 프랑스 셍 마흑땅 드헤의 지야르드 해변에서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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