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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ES에서 자동차회사가 선보인 신기술은?

카미디어 입력 2019.01.11 17:31 수정 2019.01.11 17: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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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디어】 뉴스팀 = 지난 한 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최신 전자기술이 쏟아져 나왔다.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 박람회인 'CES 2019' 이야기다. 가전제품이 주류인 전시회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당당히 한 축을 담당한 주인공에는 자동차회사도 있었다.


자동차 너머의 연결을 꿈꾼다, 커넥티비티

자율주행을 향하는 자동차 전자기술 영역에서 화두로 떠오른 건 단연 ‘연결성’이었다. ‘완전자율주행’이라는 궁극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끼리 인지를 하는 연결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일본 닛산, 독일 보쉬 등이 앞선 기술의 커넥티비티를 제시하고 있었다.

현대차가 내세운 커넥티드카 리딩 전략은 ‘연결의 초월성(Transcend Connectivity)’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운전자가 자동차 안팎의 다양한 환경에서 다른 자동차, 집, 주위 공간, 다양한 스마트 기기, 더 나아가 도시와 하나로 연결되는 경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닛산은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함으로써 커넥티드 카 체험을 구현하는 미래 기술 ‘Invisible-to-Visible’, 줄여서 ‘I2V’를 선보였다. I2V는 차량 내외부 센서가 모은 정보와 클라우드 데이터를 통합, 자동차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예측 및 파악할 수 있게 한다. 운전 중 지루함을 덜기 위해 아바타가 나타나 승객과 쌍방향 소통을 하는 것처럼 운전을 돕기도 한다.

보쉬는 자체 개발한 ‘컨셉 셔틀카’를 선보였다. 차량들의 자동화, 연결성, 그리고 전동화를 위한 솔루션을 설명하기 위한 모델로 더 나아가서 ‘무인 셔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현실 범위를 확장한다, 가상 & 증강 현실

BMW는 자율주행 컨셉트카 비전i 넥스트를 활용, 가상 현실 세계를 소개했다. 이 가상 현실 서비스의 이름은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 처음에는 운전자가 직접 차를 몰면서 시작하지만, 이윽고 Ease 모드로 전환된 자동차는 운전대를 넘겨 받아 스스로 운전을 시작한다. 이 모드에서는 운전자가 개인비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 이상 운전이 아니라 화상 회의, 쇼핑, 스마트홈 기능에까지 이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우디는 차량 안에서 가상현실(VR) 안경을 이용해 영화, 비디오 게임,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을 보다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는 미래를 전망했다. 여기에 VR 콘텐츠를 차량 움직임과 연동시키는 기술을 선보였다. 가령 차량이 우회전을 하면, 콘텐츠 속 우주선도 동일하게 우회전을 하는 식이다.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증강 현실은 운전자가 보다 쉬운 운전을 할 수 있게끔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홀로그램 증강현실 기술 분야 세계 최고 수준 기술을 자랑하는 스위스 웨이레이(Wayray)와의 협업 하에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전면 유리에 구현했다. 길 안내, 목적지 표시, 내비게이션 등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 콘텐츠에서 한발 더 나아가 차선이탈 경고, 앞차 추돌 위험 경고 등의 ADAS 기능이 여기에 포함된다.


취향을 탐구한다, 인공지능 엔터테인먼트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비서가 있다면 어떨까? 자율주행 컨셉트카에 들어가는 인공지능은 바로 이런 퍼펙트 버틀러(BURTLER: 집사)를 꿈꾼다. 기아차 부스에 전시된 자동차 운전석에서는 바로 이런 시도가 이루어졌다.

‘라스베가스 자율 주행 투어카’라는 시뮬레이션을 탑재한 자동차에서는 운전자의 얼굴 표정을 인식해 분석된 감정 상태에 따라 추천 루트를 제공한다. 이는 물론, 차량 내 각종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제안하기도 하며, 탑승자는 V-Touch 기술을 이용해 게임, 음악 장르 선택, 실내 환경 수정, 인터넷 현지 정보 검색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여기에 지난 2017년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 카돈 역시 이 분야 출사표를 내밀었다. 뉴로센스 기술이 바로 그것.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안면 인식 기능으로 인간과 기계의 상호 관계 형성을 위해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일련의 센서 체계다. 여기에 개인별 맞춤 사용자 경험을 위한 프로필 설정 기능도 적용되어 완벽한 통합 사물인터넷(IoT)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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