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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ASA 6000 2R 결승서 김종겸 우승

용인=한창희 편집장 입력 2019.05.26 19:08 수정 2019.05.26 19: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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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예선기록 삭제로 바뀐 그리드 순서는 더 뜨거운 레이스 진행

(사진=박준 기자, JP.WORK)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인 ASA 6000 2라운드 결승 경기가 2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뜨거운 날씨 속 노면온도가 51.3도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팀과 드라이버들의 레이스에 대한 열정은 피할 수 없었다. 특히, 10여대의 차량이 소화기 규정 위반으로 예선 기록이 삭제되면서 그리드가 뒤쪽으로 밀린 ASA 6000 클래스 선수들에게는 힘든 싸움이 예상됐다.

총 21랩으로 진행된 ASA 6000 클래스 결승이 롤링 스타트로 펼쳐지면서 어려움이 곧바로 찾아왔다. 스타트와 함께 뒤쪽에 위치했던 선수들이 빠르게 앞으로 달려나가는 것과 달리 중간 그리드에 위치한 선수들은 머뭇거리면서 1코너를 들어갔다. 이 상황에서 접촉이 발생했고, 2위로 출발한 조항우 (No.10, 아트라스 BX)가 김동은(No.02, 제일제당레이싱)과 접촉을 하면서 코스 밖으로 밀려난 후 맨 후미 그리드에 합류해 레이스를 진행하게 됐다.

 

 

1랩후 김종겸(No.01, 아트라스 BX)이 선두를 유지했고, 그 뒤를 마사타카 야나기다(No.08, 아트라스 BX), 김동은, 황진우(No.12,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이정우(No.22,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오일기(No.11, ENM 모터스포츠)에 이어 14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재현이 7위까지 올라섰다. 또한, 장현진(No.06, 서한GP)과 서주원(No.94, 제일제당레이싱), 이데유지(No.07, 엑스타 레이싱)가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핸드캡 웨이트를 적용한 김중군(No.83, 서한GP)은 뒤쪽으로 순위가 뒤쪽으로 떨어졌다.

3랩에 들어서면서 이데유지가 앞선 박정준(No.77, 준피티드레이싱)에 이어 김중군까지 추월해 10위권에 들어섰으며, 김재현(No.95, 볼가스 레이싱팀)도 앞선 이정우를 추월해 6위까지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이에 앞서 선두권은 김종겸이 2위인 마사타카 야나기다와 1.5초 차이로 거리를 벌렸고, 5랩에 들어서면서 3위를 지켜나가던 김동은의 차량에 문제가 생긴 듯 뒤쪽에 있던 황진우와 오일기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레이스가 초반을 넘어서면서 중위권에 위치했던 이정우가 서주원에게 추월을 당하면서 이데유지와 정회원(No.37, 서한GP)의 추격을 버텨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3위에 위치한 황진우도 오일기와 김재현에게 추월 당할 수 있는 위치에 서서 순위를 지켜내기 위해 버티면서 레이스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이후 황진우 차량이 스피드를 빠르게 올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김종겸과 마사타카 야나기다는 3위 경쟁자들과 거리를 벌리면서 여유로운 레이스를 펼쳤다. 이와 달리 중위권으로 올라섰던 서주원은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뒤쪽으로 밀려 나면서 포인트를 차지할 수 있는 순위권에서 멀어 졌다.

9랩에 들어선 후 장현진이 앞선 김재현을 추월하는데 성공해 순위를 5위로 올렸으며, 그 뒤를 이데유지가 따르고 있었다. 3위를 유지하고 있는 황진우가 오일기의 공략을 막아내면서 레이스를 펼치던 중 추돌이 일어났고, 그 사이에 장현진이 3위로 올라서게 됐다. 또한, 정연일(No.81, ENM 모터스포츠)은 앞선 서정우를 추월하기 위해 코너를 연속으로 공략해 나갔고, 10랩 후반에 추월하는데 성공하면서 레이스를 더욱 화끈하게 만들었다. 

추돌을 한 후 오일기와 황진우가 뒤쪽으로 밀려나면서 순위가 바뀐 상황에서 정연일이 앞선 이데유지를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고, 추월경쟁을 연속해서 이어갔다. 13랩째 들어서면서 경쟁을 펼치던 정연일이 이데유지를 추월하는데 성공한 후 6위로 올라섰고, 다시 앞선 황진우와 거리를 좁혀나가고 있었다. 또한, 사고로 중위권으로 떨어졌던 오일기도 레이스 스피드를 끌어 올리면서 이정우를 추월했고, 정연일도 황진우를 압박해 추월을 시도, 5위로 순위를 한 단계 높였다.

재 추월로 순위를 끌어 올린 오일기는 추돌을 했던 황진우와 다시 만나게 됐고, 과감한 코너 공략으로 앞서 나가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고, 여기에 페이스가 아직까지 좋은 박정준까지 따라 붙으면서 레이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오일기가 다시 추월을 시도하던 중 접촉으로 인해 스핀을 하면서 어려운 레이스가 이어지게 됐다. 이와 달리 선두권에 나서기 위해 추월을 진행해 나가던 정연일이 앞선 김재현까지 추월하는데 성공하면서 4위까지 올라섰다.

라스트 랩에 들어서면서 김종겸이 여전히 선두를 유지해 나갔고, 그 뒤를 마사타카 야나기다와 장현진이 레이스를 이끌어 나갔다. 여기에 16그리드에서 출발한 정연일이 4위까지 올라섰고, 김재현에 이어 박정준이 순위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와 달리 추월을 연속으로 시도했던 오일기는 마지막 스핀으로 손해 본 시간 차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김중군, 황진우, 이제유지, 김민상에 이어 11위로 레이스를 진행했다.

결국, 이날 ASA 6000 클래스 2라운드 경기에서는 폴 포지션을 잡은 후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나선 김종겸이 깔끔한 레이스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마사타카 야나기다가 2위에 올랐다. 또한, 15그리드에서 출발한 장현진이 3위로 포디움에 올랐으며, 정연일과 김재현도 뒤쪽에서 출발을 한 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시작부터 어려웠던 경기를 마감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종겸은 시즌 포인트에서 36점으로 마사타카 야나기다와 동률을 이루며 선수도 나섰고, 3위는 김중군이 35점으로 따라가게 됐다. 팀 포인트에 있어서도 아트라스 BX가 62점으로 선두로 나섰으며, 그 뒤를 서한 GP가 53점, 이앤엠모터스포츠가 33점으로 순위를 이어가게 됐다.

ASA 6000 클래스 다음 경기는 오는 6월 15일~16일까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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