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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이기적인 삶의 추구 LEXUS UX 250h AWD

조회수 2019. 5. 13. 17: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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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호흡하고 행동할 수 있는 젊은 컴팩트 SUV의 시작

한 우물만 파라는 속담이 있듯이 렉서스 브랜드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해 주력을 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브랜드의 다양한 세단이나 SUV, 그리고 해치백까지도 적용되고 있으며,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출시한 컴팩트 SUV인 UX도 마찬가지이다. 렉서스 브랜드에 있어서 친환경 자동차의 정책은 디젤이 아닌 하이브리드였다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었다는 생각하는 듯 변화는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조금은 큰 모델들에 적용되었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채택한 UX에게 컴팩트 시장은 기회가 될 듯하다. 사진/렉서스 코리아

LEXUS UX.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에 대한 생각이 높아지고 있다. 제로 이미션이라는 생각으로 순수전기차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실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인프라의 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자리잡고 있다. 이와 달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차량들은 점점 진화를 거듭해오면서 유저들에게 편하고, 연비 좋고, 실용성 있는 모델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만큼 유저들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사용에 대한 편안함이 우선이다.

렉서스 브랜드의 모델들과 만나면 그 속에 가지고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알게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는다. 특히, 대부분이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된 라인업은 친환경, 그리고 경제적인 모델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있으며, 다른 메이커들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기도 하다. 세단과 S해치백, SUV에 이르기까지 렉서스 브랜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들은 한발 앞선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렉서스 브랜드 모델들은 친환경이라는 모토를 앞에 세우고 있음에도 그 속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한 퍼포먼스 능력을 포함해 즐거운 드라이빙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런 렉서스 모델들은 시장 속에서 친환경이라는 부분이 점점 중심을 잡아가면서 점점 그 인지도를 높여 왔고, 이제는 시장에서 확실한 위치를 구축하면서 새로운 능력들을 시험하고 있다.

그 동안 시장 흐름은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이야기가 어울릴 정도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생각하는 유저들이 늘어왔고, 렉서스 브랜드가 보여준 움직임은 오너들이 원하는 스타일에 적응시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해 온 결과라고 보인다. 특히, 디젤 엔진으로 시장을 공략하던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들과 달리 렉서스는 하이브리드로 시장에 대응하면서 조용함과 정숙성, 스포티한 드라이빙이라는 주제를 강하게 전달해 주었다.

지난 2016년 파리모터쇼에서 컨셉트카로 첫 공개되고,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식 런칭한 렉서스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컴팩트 SUV인 UX는 젊은 유저들을 이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특히, 차명인 UX가 보여주는 것을 보더라도 UX는 크로스오버를 지향하는 컴팩트 SUV로 비즈니스와 라이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형 모델이다. NX 모델보다 작은 사이즈로 토요타 C-HR과 플랫폼을 공유해 하이브리드 능력을 더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STYLE/젊은 감성으로 시선을 사로잡게 될 크로스오버

렉서스 UX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 발전시킨 모델이다. 스포츠 쿠페 LC를 기본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렉서스 아이덴티티를 크로스오버 모델인 UX에도 적용했다.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이 추구하고 있는 모델라인업의 다양성을 렉서스 브랜드도 추진해 왔고, UX도 그 중 한나의 모델이다. 렉서스 UX는 상위 그레이드인 LX, NX보다 젊어 보이는 스타일과 색상으로 무장을 하면서 첫 순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UX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LC에부터 이어진 스포츠 쿠페의 라인을 유지하면서 스포티한 캐릭터를 사용해 강인한 인상을 살리고 있다. 렉서스는 UX의 출시에서 가장 이기적인 하이브리드라고 제시할 만큼 스타일이나 성능 등에서 경쟁 모델들에 앞설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여기에 도심에 어울리는 감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차량임을 알리고 있다.

렉서스 UX의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495X1,840X1,520, 휠베이스 2,640mm로 컴팩트 SUV의 느낌을 그대로 갖추었다. 하지만 실내공간은 비교적 넓게 만들어지면서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부족함이 없는 모델임을 알리고 있으며, 공간활용성에 있어서는 상위 모델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단장돼 있다.

프런트는 화려하면서도 강렬한 대비를 만들어 내는 차량의 실루엣과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인상의 디자인을 표현하는 Time in Design 컨셉을 구현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렉서스 디자인의 상징 대형 스핀들 그릴에서 시작되는 스핀들 아키텍처는 차량의 역동성을 표현하여 UX만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다.

사이드는 앞 도어에서 시작되는 굵은 선의 캐릭터 라인은 뒤로 이어질수록 높아지며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차량임을 보여준다. 여기에 날카로운 사이드 디자인과 프런트와 리어의 휀더의 묵직한 이미지는 대조를 이루며 도심에서 한층 눈에 띄는 존재감을 만들어낸다. 또한, 치켜 올린 듯한 리어 범퍼와 리어 윈도우에서부터 이어지는 라인은 다이내믹한 성격을 갖춘 모델임을 알려 온다.

실내공간은 더욱 재미있는 UX의 성격을 제시해 주고 있다. 뛰어난 패키징 기술로 한층 편안한 실내 공간을 구현한 UX는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들은 운전자 중심으로 스마트한 레이아웃이 사용돼 직관적이고 편리한 차량 조작이 가능하다. 센터 암레스트 부분에는 렉서스 고유의 스타일을 적용해 다양한 컨트롤 버튼들이 구성됐고, 새롭게 디자인된 미디어 컨트롤러도 자리잡아 편의성을 높이도록 했다.

여기에 렉서스 브랜드만의 스포츠 모드 컨트롤러는 계기판의 우측에 위치하면서 깊은 인상을 주며, 센터 암레스트 위쪽으로 자리잡은 디스플레이 창은 10.3인치형으로 커졌고,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큼직한 클리스터가 차치한 계기판도 새롭다. 또한, 앞쪽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다양한 컨트롤 버튼들은 운전자가 조작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구성되면서 차량의 성격을 빠르게 인지하게 해 준다.

부드러운 재질을 이용하고 있는 실내공간과 마찬가지로 앞좌석에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세단 LS에 도입된 상하 2분할 시트를 적용했으며, 열선 및 통풍 시트가 기본 장착되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락한 드라이빙을 돕도록 했다. 뒷좌석은 안정감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40:60 분할시트를 적용해 트렁크 공간을 더 크게 활용할 수 있고, 핸즈프리 파워 백 도어가 적용돼 편안함을 높였다.

DRIVING/작지만 부드러움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다

높은 강성과 저중심 설계로 새롭게 개발된 GA-C(Global Architecture-Compact)플랫폼을 적용하여 콤팩트 SUV로서 갖춰야 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또한, UX의 짧은 회전반경은 좁은 골목길이나 도로에서 보다 민첩한 움직임을 실현해 편안하고 안정된 주행을 갖도록 하면서 젊은 감성의 컴팩트 SUV들이 보여 줄 부분을 충분히 제시해 주고 있다.

서울모터쇼 출시 후 진행한 시승행사에서 만난 렉서스 UX의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기본으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최적화 조율을 진행했다. 고속연소 기술로 뛰어난 열효율을 실현했으며, 직분사와 포트분사를 병행하는 D-4S 시스템과 전기모터에 의해 제어되는 흡기축의 가변 밸브 타이밍(VVT-iE)을 적용해 효율성과 출력을 향상시켰다.

이런 엔진 능력에 e-CVT(무단 변속기)가 결합되면서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은 146마력을 보여주며 전기모터 출력 80kW가 결합되면서 시스템 총출력은 183마력, 최대토크는 19.2kgm의 능력을 갖추었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가변식 E-Four AWD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으로 프론트 및 리어 모터를 구동함으로써 연비 효율성은 AWD 기준 15.9km/l(2WD는 16.7km/l)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승을 위해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조용한 전기차의 성격과 함께 큼직한 원형의 계기판 옆부부분에 드라이빙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리는 표시인 ‘READY’가 제시된다. 손에 잡기 편안한 기어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지긋이 밟아 rpm을 조율하면 EV모드로 움직임을 진행해 주지만 가속 페달을 힘을 주면 가솔린 엔진이 작동을 해 빠른 가속력을 나타내 보인다.

상위 모델들에 비해 차체는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지 않고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출발부터 연비효율을 높일 수 있는 드라이빙을 위해서는 어떻게 움직여야 되는지를 직감하게 만든다. 여기에 넓어진 메인 모니터는 이전에 비해 운전 중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고 더욱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복잡한 시내 주행을 위한 움직임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인해 비교적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 EV시스템이 작동되면서 조용하지만 빠른 가속은 주행력을 안정화시켜 왔고,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실내공간은 정숙성까지 유지해 주면서 편안함을 제공한다. 여느 세단에 뒤지지 않는 정숙성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드라이빙과 안정적인 승차감 등은 시승자에게도 안정된 컨디션을 유지하게 만들며,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모델임을 직감하게 만든다.

고속주행, 산뜻하고 가벼운 마음의 여행자를 보다

자동차 전용 도로에 들어서면서 조용함을 유지하던 시승차의 가속 페달을 꾹 밟자 EV 모드와 가솔린 모드를 바꿔가면서 한번의 주춤거림도 없이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이지만 잘 다듬어진 스포츠 드라이빙 능력을 씌워 놓은 듯 움직이기 시작한 시승차는 그냥 조용이 타고 다니는 하이브리드는 과거에 불과하다는 듯이 즐거움을 전달해 온다.

지속적으로 가속을 진행한 시승차는 더 이상의 부드러움과 조용함이 아닌 스포티한 성격이 중심이 돼 주행을 이어가도록 한다. 좀더 고속 드라이빙을 진행하기 편안한 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 페달을 꾹 밟자 거침없이 앞으로 쭉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이전에도 렉서스 브랜드에서 많이 느껴 본 이중적인 능력이지만 시승차는 자신이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라는 듯 시승자에게 젊은 감성의 가장 기본에 자신이 위치하고 있음을 알려 온다. 그만큼 고속 드라이빙에서느 여느 가솔인 모델과 경쟁해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차량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스피드를 줄여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적용, 정속 주행에 들어서자 하이브리드 성격을 그대로 내 보인다. 여기에 동력성능이 EV모드를 위한 배터리 충전이 빠르게 진행돼 연비효율성을 증대 시키게 만든다. 하이브리드의 부드러움과 가솔린 모델의 스포티한 감각을 동시에 갖춘 시승차는 조용하면서도 안정된 움직임을 통해 왜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람들이 매료되고 있는가를 알도록 만든다.

시승을 진행하는 동안 승차감을 위해 다듬어진 맥퍼슨 스트럿과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파워트레인의 성격을 제대로 알게 만들어 준다. 특히, 사고예방에 효과적인 안전예방 기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에 포함된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차선 추적 어시스트,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등은 안정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해 주었고,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후측방 경고 기능은 더욱 즐거운 주행이 이어지게 만들어 주었다.

일반 도로에 들어서면서 나타난 와인딩 코너도 시승차는 부담이 없다는 듯 여유로움을 준다. 적용된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는 시승자가 실수를 하더라도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함께 안정적으로 다가오면서 컴팩트 SUV가 이렇게 첨단화돼도 되는가? 라는 의문을 가지도록 한다.

상위 모델인 NX에 비해 조금은 작은 사이즈지만 드라이빙 능력만큼은 기대치 이상을 보여준 UX 250h는 현 시대에 어울리는 모습이다. 주행과 정숙성, 여기에 연비효율은 기본이고, 적당한 실내공간 사이즈는 감성있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유저들에게 만족스러움을 줄 듯하다. 이기적인 하이브리드라는 테마가 사용되는 UX에게 있어서 경쟁모델은 단지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닌 컴팩트 SUV의 전체 시장이 될 듯 하다.

[렉서스 UX 250h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젊어 진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본을 보는 듯한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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