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로망'·'꿈의 차'..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수퍼카'는?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많은 자동차 마니아들 마음속 한켠에는 언제나 수퍼카를 몰고 빠르게 질주하는 꿈이 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수퍼카들 중 과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어떤 차인지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6일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자이퉁은 영국 잡지인 베이고(Veygo)의 리서치를 분석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수퍼카중 가장 있는 있는 모델이 아우디 R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꿈꿔본 수퍼카. 글로벌 시장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수퍼카 외에도 다양한 차들이 존재한다.

이 중 164여개국에서 56개의 차량을 선별해 국가별 인기투표를 한 결과, 폭스바겐 그룹의 차량들이 상위권을 차지 했으며, 그 중 아우디의 R8이 가장 인기있는 수퍼카로 선정됐다.

이어 부가티의 치론과 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 순으로 조사됐다. 수퍼카 제조사중 유명한 페라리는 이번조사에서 10위에 458 이탈리아가 올랐다.

1위에 오른 아우디의 R8은 북미와 남미뿐 아니라 유럽과 동남아시아, 호주등 국가에서도 1위로 집계됐다. 특히 우리나라 조사 결과에서도 R8이 가장 인기 있는 수퍼카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R8은 인상적인 밸런스와 아름다운 디자인, 뛰어난 성능 등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판매되고 있는 R8은 2세대 모델로서 V10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610마력과 4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으로 뛰어난 성능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