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러피안 챔피언쉽 공식 후원

기아차가 국내 완성차 업체 최초로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를 후원하고 나선다.

기아차는 게임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LOL 유럽 리그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돌입한다.

LOL 유럽 리그는 봄과 여름 두 시즌에 걸쳐 10개 팀이 총 240회 경기를 치른다. 자동차 부문 독점 스폰서인 기아차는 ▲중계 방송 로고 노출 ▲시즌별 경기 관람 입장권 ▲결승전 홍보 부스 운영 등 권리를 갖는다.

LOL은 매월 1억5000만명이 즐기는 게임으로, 14개 리그가 매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럽 리그는 작년 한 해에만 8100만명의 e-스포츠 팬들이 시청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가 다년간 쌓아온 스포츠 후원 경험을 바탕으로 e-스포츠 후원에도 새롭게 나서게 됐다"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 후원을 통해 전 세계 젊은 세대들에게 기아자동차 브랜드를 알리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영기자 sy.shin@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