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2020년 럭셔리 대형 SUV 'XT6' 출시 예고

조회수 2019. 1. 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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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브랜드가 이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될 2019 북미국제오토쇼에서 2020년형 XT6를 공개할 예정이다.


XT6는 XT5보다 크지만, 에스컬레이드보다는 작은 크기의 대형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양쪽 LED 헤드램프 아래로는 세로형 주간주행등이 달려 있다.


후면부 강인한 어깨 라인과 20인치 알로이 휠 등이 단단한 인상을 발산한다. 테일게이트에 붙어 있는 스포일러와 듀얼 배기 시스템, 그리고 독특한 디자인의 테일램프 등이 개성을 드러낸다.


세부 인테리어 정보가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리얼 우드와 탄소섬유 트림, 그리고 8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적용될 전망이다. 여기에 파워 폴딩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간 3열 시트는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다.


다른 캐딜락과 마찬가지로, XT6 역시 다양한 럭셔리 요소들이 적용된다. 온냉풍 기능의 프리미엄 가죽 시트를 비롯해 이온 공기 청정 기능과 14개 스피커와 연동된 보스 퍼포먼스 사운드 시스템 등이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자동 제동 기능과 전방 충돌 경고 기능, 주차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측면 사각지대 경고,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이 탑재된다. 이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 주차 보조,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나이트 비전 시스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최대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271lb-ft의 3.6리터 V6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XT6 스포츠 모델과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 등도 출시될 전망이다.


육동윤기자 pr@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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