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클래스 2라운드 결승서 권형진 우승 차지

조회수 2019. 5. 26. 18: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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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퍼포먼스를 느낄 시간 속 아쉬움이 남는 신윤재의 레이스

BMW M 클래스 2라운드 결승이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지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6일 진행됐다. 뜨거운 날씨 속 트랙 온도는 53.7도까지 올라서면서 경기를 운영하는 팀과 드라이버들에게는 어려운 시간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이날 결승 경기에서 11그리드에서 출발한 권형진 (No.01, 카이즈유 탐앤탐스)이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날 진행된 예선을 통해 총 14대의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12랩으로 진행된 결승 경기에서 안전장구 미착용으로 예선기록이 삭제돼 11그리드에서 출발한 권형진이 마지막에 선두를 따라 잡으면서 시즌 첫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을 통해 권형진은 지난 라운드에서 김효겸(No.06, EZ드라이빙)에게 내주었던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하게 됐다.

출발과 함께 1그리드에 위치했던 신윤재(No.03, 슈퍼드리프트)가 헨리(No.31, 엠아이엠레이싱)에게 선두를 내 주었지만 1코너를 돌아 가면서 다시 자신의 위치를 잡는데 성공했다. 그 뒤를 이어 형진태(No.79, 도이치모터스)와 김지훈(No.77, 도이치모터스)이 뒤를 이어 나갔고, 폴 포지션을 차지하고도 지난 대회 성적을 통해 8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효겸도 5위까지 올라서면서 우승 경쟁을 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이와 달리 6그리드에서 출발한 조의상(No.74, 에스12모터스&지가토)은 스핀을 하면서 후미그룹으로 밀려 났고, 서승완(No.44, 카이즈유 탐앤탐스)과 오규철(No.59, 아이언게러지)도 레이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랩이 증가하면서 김효겸은 권형진을 추월해 4위까지 올라서면서 포디움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권형진도 앞선 헨리와 형진태 등을 추월해 2위에 자리잡으면서 경쟁을 이끌었다. 하지만 2위로 올라선 권형진이 앞선 신윤재를 따로 잡기 위해서는 시간차이가 너무 벌어져 있었다.

다시 이어진 경기에서 겸효겸은 찰스(No.05, 엠아이엠레이싱)와 앞선 선수들을 추월하면서 폴 포지션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었으며, 다시 3위로 올라서면서 포디움에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효겸은 앞선 권형진과 거리를 유지한 채 레이스를 진행했고, 그 사이에 선두로 나선 신윤재는 권형진과 2.5초 차이로 경기를 이끌었다. 신윤재의 우승은 문제가 없어 보일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안심이 될 정도였다.

하지만 11랩에 들어 선 후 권형진에게 선두자리를 가볍게 내 준 신윤재는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김효겸에게도 자리를 내주면서 아쉬움이 남는 라운드가 되고 있었다. 여기에 상위 그리드로 경기에 출전한 헨리와 형진태도 순위를 유지해 내면서 선두권에는 변함이 없음을 알렸다. 이와 달리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7그리드에서 출발한 찰스를 추월한 이정근(No.11, 엑사에벤)과 한치우(No.55,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 김지훈이 중위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었다. 

결국, 슈퍼레이스 BMW M클래스에서는 11그리드에서 출발해 초반 빠른 스피드로 상위권에 올라선 후 경기 마지막에 선두로 나선 권형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김효겸과 신윤재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해 포디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BMW M 클래스 다음 경기는 오는 6월 15일~16일까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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