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2년 연속 도전

조회수 2019. 1. 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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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카르 랠리에 참전했다.


이달 페루 리마에서 개막식 행사와 함께 시작된 제 41차 대회는 오토바이, 트럭, 자동차 등 5개 카테고리의 334개팀이 참가했다. 총 코스는 5000km에 달하며, 전체 구간 중 70% 이상이 모래언덕 및 사막 지역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티볼리 DKR로 9년 만에 다카르 랠리에 복귀했다. 올해는 렉스턴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로 개조된 렉스턴 DKR로 출전했다. 렉스턴 DKR는 최고출력 450마력(hp), 최대토크 1500Nm의 6.2L 8V 엔진이 탑재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 만에 도달한다.


레이스는 9일(현지시간) 제 3구간까지 진행됐으며, 쌍용차는 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T1-3) 부문 3위, 자동차 부문 종합 37위를 달리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다카르 랠리는 최악의 경기 조건과 경기 일정으로 인해 참가팀 대부분이 중도 기권 또는 탈락하는 힘든 오프로드 레이스"라며 "지난해 티볼리 DKR에 이어 올해는 렉스턴 DKR로 2년 연속 성공적으로 완주함으로써 쌍용자동차의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렉스턴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영기자 sy.shin@motorgraph.com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www.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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