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쓰, 70주년 기념 '595·124 스페셜 에디션' 공개

아바쓰가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며 595, 124 스파이더, 그리고 124 GT의 스페셜 모델을 선보였다. 스페셜 모델에 적용되는 패키지는 70주년 기념 배지와 더불어 내외부 여러 가지 매력적인 요소들을 가미했다.

177마력 엔진을 얹은 595 콤페티지오네는 브렘보 브레이크 디스크와 레코드 몬자 배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몬자 배기 시스템은 보다 우렁찬 사운드를 낼 수 있도록 스포츠 버튼을 누르면 벨브 컨트롤을 작동시킨다.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현되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는 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되며 사벨트 레이싱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163마력의 595 투리스모는 최고급 가죽 커버와 콤페티지오네 모델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스마트폰 호환 기능도 추가됐다. 어반팩은 자동 헤드램프, 레인 센싱 윈드실드 와이퍼를 옵션으로 포함한다.

엔트리 레벨인 595는 143마력의 최고출력 엔진을 얹고 있으며 십자형 인서트가적용된 플랫바텀 스티어링 휠에 레코드 몬자 배기 시스템, 그리고 7인치 아바쓰 텔레메트리가 적용된다.

124 스파이더의 70주년 기념 모델은 기계적 자동 제어 디퍼런셜이 적용되며 엔진은 168마력의 최고출력, 25.4kg·m의 최대토크를 내는 1.4리터 터보 4기통 유닛을 얹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6.8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232km/h에 달한다.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124 스파이더 모델 또한, 70주년 기념 배지가 달리며 레코드 몬자 배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아바쓰의 랠리 우승 기념에서 이름을 따온 ‘투리니 1975 화이트’, ‘코스타 브라바 1972 레드, ‘산마리노 1972 블랙’, ‘하센 1972 블루’ 그리고 ‘알피 오리엔탈리 1974 그레이’ 등의 색상이 적용된다.

또, 가죽 시트와 붉은색 배경의 타코미터, 푸시-버튼 스타트, 방음 윈드 스크린과 리어 윈도우, 그리고 두 겹으로 제작된 소프트톱이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탄소섬유 하드톱, 17인치 OZ 휠과 건메탈 색상의 사이드 미러캡, 같은 색상의 프런트 스포일러, 무광 검정색 보닛 적용, 그리고 탄소섬유 프런트 스포일러와 붉은색 혹은 카본으로 씌워진 미러캡 등이 124 GT 스페셜 에디션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육동윤 기자 pr@motorgraph.com<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그래프(http://motorgrap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