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주행 방향을 알려주는 자율주행차 개발

조회수 2019. 1. 28. 04: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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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가 자율주행 연구를 진행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율주행차의 주행 방향을 알려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와 보행자의 41%가 자율주행차와 같이 도로를 주행하거나 도로를 건너는 데 있어서 걱정을 하고 있는데, 이를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재규어랜드로버가 개발한 것은 자율주행 포드에 빛을 비추는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다. 차체 전면에 빛으로 몇 개의 선과 막대를 그리는데, 주행 속도가 빠르면 막대 사이의 간격이 넓어지고 느리면 간격이 짧아지는 식으로 대응한다. 또한 회전을 할 때 막대가 회전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서 배열되므로 이것을 보고 회전 방향을 짐작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있는 피트 베넷(Pete Bennett)은 “자율주행차가 보행자와 얼마나 많은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지가 문제다. 인간은 자율주행차를 믿어야 하고, 자율주행차 앞에서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차가 사람들과 어떻게 상호 작용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개발을 더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현재 영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오토드라이브(Autodriv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일전에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위해 자율주행차에 가상의 눈을 부착하는 ‘트러스트 트라이얼’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도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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