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 알프스에서 포착 "BMW X5 닮았다는데.."
조회수 2019. 6. 6. 13:07 수정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쏘렌토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스위스 알프스에서 테스트 운행 중 외신에 포착된 쏘렌토는 2020년 출시가 예상되는 4세대 쏘렌토로 보인다.
차세대 쏘렌토를 처음 확인한 해외 자동차 매체 카스쿠프는 “하얀색 BMW X5를 벤치마킹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한마디로 평가했다.
# 조금 더 우아한 모습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보면 신형 쏘렌토가 더욱 날카로운 어깨선과 최신형 포드 익스플로러를 연상시키는 박스형 전면 페시아를 갖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은 SUV의 실제 길이와 스타일링을 감추기 위해 테일게이트 섹션을 부착했다. 다만 쏘렌토가 그동안 조금씩 길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팔리는 모델에 비해 크기는 조금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스쿠프는 파워트레인과 관련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보다는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개선이 이뤄지고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가 예상된다”라고 추측했다.
기아차는 차세대 쏘렌토를 2021년형 모델로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세대교체가 이뤄질 경우 차세대 기아 쏘렌토는 4세대 모델이 된다. 또한 중형 크로스오버로서 포드 익스플로러, 토요타 하이랜더, 쉐보레 트래버스, 현대 싼타페 등과 경쟁을 하게 된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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