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순수와 열정사이의 JAGUAR I-PACE EV400

한창희 편집장 입력 2019.02.03 16:14 수정 2019.02.03 16: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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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활동적인 움직임을 갖게 만든 순수전기차

(사진/더아이오토,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재규어 브래드가 순수전기차에 도전을 진행한 후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고, E포뮬러 레이스를 통해 기술력을 축적해 기반을 확실하게 다지게 됐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투입된 차량이 크로스오버 타입 모델이 I-PACE로 순수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움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 시승은 i-페이스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지만 짧은 구간이었지만 재규어의 새로운 라인업을 인지하도록 했다.

재규어 I-PACE는 우아하고 정교한 디자인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8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세계적인 명성을 지켜온 재규어 브랜드가 지난 2016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순수전기차인 I-PACE는 F페이스와 비슷한 스타일로 구성돼 있지만 더 날렵하게 다듬어지면서 크로스오버에 가까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특히, 페이스는 출시 전부터 슈퍼카를 능가하는 성능이 제시되면서 마니아들에게 또 다른 순수전기차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재규어 C-X75 슈퍼카의 매끈한 쿠페형 실루엣과 함께 짧은 오버행으로 재규어만의 우아하고 민첩한 디자인을 전기차인 I-PACE에서도 구현했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압도적인 성능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춘 럭셔리 5인승 순수 전기차 SUV로 주목받고 있다.

재규어 I-PACE의 디자인은 우아하고 정교한 재규어의 DNA를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미래지향적이다. 재규어 75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하이브리드 슈퍼 콘셉트카 C-X75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진보한 디자인과 쿠페의 매끄러운 실루엣, 알루미늄 차체로 완성되는 완벽에 가까운 비율과 주행 퍼포먼스, 그리고 일상의 편의를 위한 실용성 등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뤘다.

STYLE /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마음을 사로잡다

I-PACE의 디자인은 우아하고 정교한 재규어의 DNA를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다듬어져 매력적인 모습으로 선보였다. 더욱 진보한 디자인과 쿠페의 매끄러운 실루엣, 알루미늄 차체로 완성되는 완벽에 가까운 비율과 주행 퍼포먼스, 그리고 일상의 편의를 위한 실용성 등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뤘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700X1,895X1,560, 휠베이스 2,990mm로 순수전기차이지만 넓은 공간을 통해 편안함을 제시해 주기에 충분해 보인다. 프런트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휠아치에서 리어 디퓨저에 이르는 모든 요소에 슈퍼카의 스타일을 반영했고, 커브를 이루는 그릴과 보닛 스쿠프는 공기를 루프라인으로 내보내며 공기 저항을 줄이도록 하면서 세련된 감성과 스포티한 느낌을 가지도록 했다.

사이드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항을 기본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위해 전동전개식 플래시 도어 핸들을 적용했고, 프런트에서 리어까지 연결되는 캐릭터로 스포티함을 높였다. 여기에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라인의 정교한 디자인은 물론, 해치백 스타일의 C필러와 하단에 구성된 프로텍터 몰드는 좀더 강인한 차체를 만들어 내고 있다.

리어는 슬림하고 개방된 리어 스포일러와 리어 윈도우의 각진 슬로프, 짧은 리어 오버행이 스포티함을 살렸다. 여기에 리어 벤트는 테일파이프를 시각적으로 대체할 뿐만 아니라 후방 디퓨저와의 조합으로 공기 역학적 효율에 기여하고 있으며, LED 테일 램프는 선명하고 기술적인 외관을 위해 원형 그래픽을 사각형으로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실내공간은 미래지향적인 캡 포워드 설계를 통해 개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넓은 실내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HD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정전식 스위치는 다용도의 햅틱 로터리 컨트롤러와 융합돼 흥미롭고 직관적인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정리정돈 된 듯 깔끔한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보다 앞쪽에 위치한 운전석은 낮은 보닛 및 짧은 오버행을 통해 넓은 시야를 갖게 만들며, 럭셔리 전기차 컨셉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천연 소재와 높은 수준의 장인 정신 등으로 고급스러운 성격을 유지하게 만든다. 특히, 기존의 엔진 및 트랜스미션을 위한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5명의 성인이 편안히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갖춰졌다.

DRIVING / 순수전기차, 주행능력은 절대 순수하지 않다

순수전기차에 대한 어려움은 주행할 수 거리였다. 하루살이와 같은 주행거리가 어느 사이에 내연기관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섰고, 전체적인 시스템은 더 진보되고 있다. 출시에 앞서 진행된 시승행사에서 만난 I-PACE도 짧은 구간이었음에도 크로스오버 전기차의 능력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시승행사에 동원된 I-PACE는 주 전원인 배터리를 차량 앞뒤 차축 사이에 최대한 낮게 설치해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제원상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0kgm의 힘을 갖추었으며, 이를 통해 0-100km/h 가속성능은 4.8초로 고성능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36개의 모듈로 구성된 90kWh 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333km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차는 참 단순하다고 생각하지만 주행을 진행할수록 점점 재미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시승차인 재규어 I-PACE와 만나면서 기대를 많이 했고, 그런 기대치는 시승자에게 몸으로 느끼도록 하면서 재규어 첫 순수전기차에 매료되도록 만들어 준다. 센터페시아 하단에 버튼식으로 마련된 스타트 버튼(싱글 스피드 트랜스미션)을 눌렀음에도 실내공간은 정숙성을 유지했 만들었고, 가속페달의 움직임에 따라 스피드미터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전기차의 진가를 만나게 한다.

저속주행에서는 변속에 대한 부담이 없을 정도로 부드럽게 드라이빙을 이어가도록 하면서 안정된 시승차의 성격을 제시해 왔다. 이후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페달을 꾹 밟으면 전기차만의 빠른 응답력으로 스피드를 올린 시승차는 밖에서 들려오는 조용한 노면 소리만이 귓가에 스칠 뿐 정숙성은 기대치 이상이다. 특히, 시속 100km를 넘어섰음에도 계기판에 제시된 주행거리는 회생제동과 연결돼 시승자에게 순수전기차의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함을 떨쳐버리도록 한다.

시승차인 I-PACE는 저속은 물론 고속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시해 주면서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온다. 여기에 표준 규격인 콤보 타입 1 충전 규격으로 국내에 설치된 대부분의 공공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100kW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40분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50kW 공공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80%까지 충전하는데 90분이 소요돼 좀더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 보인다.

전기차들은 ‘배터리 때문에 무거워 승차감이 좋지 않다’라는 말을 하지만 주행에서 느낀 승차감은 만족스러움으로 다가온다. 또한,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구성된 단단한 하체로 인해 빠르게 요철을 넘어설 때 가끔씩 노면 충격이 오지만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편안함을 유지해 준다. 주행을 이어가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첨단 인컨트롤 시스템이 전기차의 능력치를 끌어 올린다.

[재규어 I-PACE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산뜻한 드라이빙을 알게 만드는 크로스오버 전기차

[제원표]
재규어 I-PACE

 전장×전폭×전고(mm) 4,700 X 1,895 X 1,560
 휠베이스(mm)  2,990
 트레드 전/후(mm)  1,640/ 1,660
 배터리종류/용량(kWh) 리튬 이온/ 90
 최고출력(ps/Kw)  400 / 294
 최대토크(kg·m)  71.0
 0 → 100km/h(초)  4.8
        최고속도(km/h)  200
 1회 충전 주행거리(km) 333
 복합연비(km/kWh)  3.5(도심/3.5, 고속도로/3.4)
 CO2배출량(g/km)  0
 구동형식/변속기  AWD / 싱글 스피드 트랜스미션
 서스펜션 전/후  더블 위시본 / 인테그랄 링크(에어)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50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1억1,040~1억2,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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