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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 디자인 '쏘나타' 보다 진보적 암시

조회수 2019. 5. 27. 10: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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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3세대 완전변경 K5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면서도 보다 진보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 오토쇼를 통해 신형 쏘나타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공개한 현대자동차에 이어 자연스럽게 세계의 관심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K5에 쏠리고 있다.

앞서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 최고 책임자는 영국의 한 자동차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와 기아차는 세그먼트와 지역별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차별화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글로벌 디자인 트랜드를 따르기 보단 많은 작업과 유연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브랜드 디자인이 지역별로 완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통된 스타일을 보이게 될 것이고 이 같은 접근 방식은 '러시아 인형'이 아닌 '체스 조각'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한 관계자 역시 "신형 K5의 경우 극단적이지 않지만 브랜드 정체성이 강조 되면서도 진보적 모습을 띄게 될 것"이라며 "기아차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이며 아이코닉한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는 이번 모델에는 의외로 예상치 못한 변화 또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외신들은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이게 될 신형 K5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형태의 '호랑이 코' 그릴을 도입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의 신모델에 보다 입체적 변화를 통한 전면 디자인 변형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은 더욱 확고하게 가져가지만 모델별 차별화 전략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동커볼케 책임자는 "향후 선보일 기아차 스포티지의 경우 현대차 투싼 보다 더 단단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며 쏘나타와 K5를 시작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디자인 차별화가 심화될 것을 암시한 바 있다.

한편 하반기 출시가 예정인 신형 K5는 현대기아차 3세대 신규 플랫폼의 적용으로 보다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그릴과 헤드램프를 이은 입체적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파워트레인은 신형 쏘나타와 동일하게 가솔린 2.0, LPI 2.0 등 2개 스마트스트림과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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