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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출시될 각양각색 수입차 리스트 '주목되는 신차는?'

조회수 2019. 12. 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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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기 보다 10.6% 감소한 24만255대로 집계된 가운데 내년에는 올 한해 다양한 이슈에 대응한 수입차 업계의 반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중차와 고급차 브랜드에서 차급을 가리지 않고 등장할 스포츠유틸리티 신모델의 등장과 예년에 비해 친환경 차량의 비중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지난달 신형 티구안을 통해 국내 시장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폭스바겐은 연내 출시를 예정하던 투아렉을 내년 상반기로 전환하고 이어 티록, 티구안 올스페이스, 테라몬트 등 SUV 풀라인업을 구축할 전망이다.

이들 중 가장 기대되는 3세대 투아렉은 폭스바겐 라인업의 정점에 위치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2002년 1세대 모델의 첫 공개와 동시에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2018년 3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3세대 신형 투아렉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시스템을 갖춘 것은 물론 선도적인 조명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융합시켰으며, 미래지향적 커넥티비티 시스템까지 더해져 다재다능한 플래그십 모델로 거듭났다.

특히 진보적 디자인의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을 탑재해 최고 수준의 커넥티비티를 제공하며, 디지털화된 미래의 자동차 실내공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해 자율주행 기능을 강화했으며, 최상의 안락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개선된 운동성능을 발휘한다.

독일 스포츠카를 대표하는 포르쉐는 내년 8세대 신형 911을 필두로 카이엔 쿠페와 순수전기차 타이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중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순수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내년 하반기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포르쉐코리아는 최근 대영채비와 함께 전국 9개 포르쉐 센터 외 전국 10여 개의 주요 장소에 320kW 초급속 충전기, 전국 120여 장소에 완속 충전기 설치를 계획하며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제작된 타이칸은 전형적인 포르쉐의 성능은 물론, 연결성과 일상적 사용성을 모두 갖춘 부분이 특징이다. 타이칸 라인업 중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는 최첨단의 포르쉐 E-퍼포먼스를 반영하고 포르쉐 현 제품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로 평가된다.

타이칸의 플래그십 타이칸 터보 S는 런치컨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2.8초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타이칸 터보의 경우 최대 680마력으로 3.2초가 소요된다. 주행가능거리는 WLTP 기준 터보 S가 412km, 터보가 450km이며, 두 사륜 구동 모델의 최고 속도는 모두 260km/h에 달한다.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V 대신 800V 전압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양산 차량으로 이를 통해 도로 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해 단 5분 충전만으로 최대 100km(WLTP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적의 조건을 갖출 경우, 최대 270kW의 고출력으로 22.5분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특히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리튬 이온 배터리의 용량은 최대 93.4kWh 이며, 가정에서는 최대 11kW 교류(AC)로 편안하게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BMW는 내년 신형 5시리즈를 부산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으로 이 밖에도 다양한 라인업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파생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중 기대를 모으는 신차는 '2019 LA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2시리즈 그란 쿠페로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BMW 2시리즈 그란 쿠페는 4도어 쿠페 콘셉트를 프리미엄 컴팩트카 부분에 최초로 도입하며 아름다움과 개성에 대한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역동적으로 뻗은 실루엣과 시선을 사로잡는 숄더 라인, 그리고 프레임이 없는 측면 윈도우를 통해 우아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보여주며, 동시에 뒷좌석 승객을 위한 넉넉한 공간과 430리터의 적재 공간까지 제공한다.

BMW 2시리즈 그란 쿠페는 1시리즈에 적용된 첨단 전륜구동 구조를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BMW i모델과 뉴 1시리즈의 ARB 기술을 적용해 휠 슬립을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어하는 부분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최대출력 306마력의 최상위 모델인 뉴 M235i xDrive에는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과 앞차축의 기계적 LSD(Limited Slip Differential) 기술이 적용되어 차량이 가진 스포티함을 더욱 향상시킨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앞서 '2019 뉴욕 오토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플래그십 SUV GLS의 완전변경모델과 중형 사이즈 쿠페 GLC의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중 신형 GLS는 이전 세대 대비 60mm 길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차량의 실내 공간, 특히 2열의 공간이 넓어졌으며, 전동으로 자동 조절되는 좌석은 모든 승객들에게 넉넉한 공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신차에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48V 시스템 기반의 E-액티브 바디 컨트롤(E-ACTIVE BODY CONTROL)이 적용되어, 편안함과 민첩한 핸들링,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도 갖췄다.

이 밖에도 내년 프랑스 대중차 브랜드 푸조는 7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될 신형 208과 함께 소형 SUV 2008의 신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최근 중형 세단 A6의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한 아우디는 A4 부분변경과 Q4, Q8 등 SUV 라인업을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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