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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日 혼다 '설상가상'..韓 경제 갈등에 美서 리콜

정수남 입력 2019.10.13 09:11 수정 2019.10.13 09: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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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빅3’ 완성차 업체 가운에 하나인 혼다에 악재가 겹쳤다. 한국과 일본의 경제 갈등으로 한국 판매가 급감한데 이어 미국에서는 대규모 시정조치(리콜)를 단행한다.

현지 언론사 컨슈머리포트는 혼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R-V의 한 고객이 이 모델의 에어백의 작동 방식에 대한 설명에서 실수를 발견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빅3’ 완성차 업체 가운에 하나인 혼다에 악재가 겹쳤다. 한국과 일본의 경제 갈등으로 한국 판매가 급감한데 이어 미국에서는 리콜을 단행한다. 혼다 엠블럼.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이에 따라 혼다는 고객이 차량의 에어백 작동 방식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오류를 발견한 이후 33만6000에 대한 매뉴얼을 수정하고 있다. 이는 사용설명서에는 승객 에어백 꺼짐 표시등이 켜지는 시간이 잘못 설명된데 따른 것이다.

고객이 오류를 발견하고 혼다에 불만을 제기한 후 혼다는 내부 조사를 거쳐 매뉴얼을 수정해야한다고 결정했다.

혼다는 올바른 정보와 스티커를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이 포함 된 스티커를 11월부터 해당 차량 고객에게 보낼 예정이라고 컨슈머리포트는 설명했다.

현재 CR-V 시트에 탑재된 무게 센서가 충돌시 에어백을 배치해야 하는지를 결정한다. 혼다의 경우 해당 무게 임계 값은 65파운드(29.5㎏)이다. 이 같은 이유로 승객 에어백 꺼짐 표시기는 앞 좌석에 앉은 사람이 없거나 사람이 65 파운드 미만인 경우에만 켜진다.

미국 소아과 학회에 따르면 골격 구조는 에어백 전개의 힘을 견딜 수 없기 때문에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체중에 관계없이 항상 차량 뒷좌석에 앉아야 한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8년 10월 3일부터 2019년 9월 18 일까지 제조, 판매된 CR-V이며, 차량 사용설명서에 에어백 시스템 작동 방식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표기돼 있다.

한편, 혼다는 한일 경제 갈등이 발생하기 전인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568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2924대)보다 94.4% 판매가 늘었다. 다만, 7월 한일 경제 갈등이 불거진 이후 혼다는 1∼9월 누적 판매가 6456대에 그치면서 성장세가 22.1%(1170대) 축소됐다. 3개월 사이에 성장세가 4배이상 급가감한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각각 -22%에서 -15.2%로 7%포인트 정도 개선됐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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