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캘리포니아#04] 신형 투싼 힌트와 새로운 N 모델 예고까지

조회수 2019. 11. 21. 18: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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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스트 =정영철 기자 ] 현대자동차는 20(현지시간 )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2019 LA 오토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컨셉트카 비전 T’와 미드십 엔진 레이싱카 컨셉 RM19를 공개했다 .

공개된 비전 T’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장착한 SUV 컨셉트카다 . 이날 비전 T’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스탠드에 선 현대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비전 T도 현대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Sensuous Sportiness) 철학을 잘 반영한다 .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서 보여준 상징적인 라이트 디자인도 더욱 근사하게 적용했다 라고 말했다 . “그릴과 헤드램프 , 본넷의 경계를 없앤 유기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라며 라 필 루즈 컨셉트카와의 연결고리를 설명했다 .

비전 T는 낮고 넓은 비율을 가지고 있다 . 긴 휠베이스와 짧은 앞 , 뒤 오버행을 통해 긴장감 있는 비율을 연출했다 . 차체의 옆면엔 복잡하면서도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을 가지고 있다 . 후면부에선 차체의 뒷 팬더의 볼륨이 강조한다 . 리어램프에서도 전면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반영했다 . 비전 T 컨셉트카는 이후 새롭게 출시될 신형 투싼의 디자인을 상당부분 반영한 컨셉트카일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

현대는 또 하나의 컨셉트카 RM19를 공개했다 . RM19는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미드쉽 엔진 컨셉트카다 . 이전의 RM(Racing Midship) 컨셉트카를 잊는다 . 알버트 비어만 (Albert Biermann) 연구개발본부장 (사장 )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벨로스터 N TCR 머신에 들어가는 엔진을 미드쉽에 장착해 한차원 높은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8단 습식 DCT를 장착한다 라고 밝혔다 . 현대는 최근 벨로스터 N에 습식 DCT를 적용한 연식변경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외관에는 벨로스터 N TCR 레이싱카의 에어로다이나믹 파츠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 다만 미드쉽에 엔진이 장착되는 만큼 C필러 앞의 창문 대신 냉각을 위한 공기 흡입구를 장착했다 . 파워트레인은 기본적으로 TCR 레이싱카에 적용되는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다 . 다만 , 레이싱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과급압을 높일 수 있었다 . 이에 따라 최고출력 39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

이날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앞으로 등장할 현대의 N 모델에 대한 질문에 벨로스터보다 더 작은 사이즈의 N 차량을 2년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 “벨로스터보다 큰 사이즈의 N 차량 또한 준비 중이나 더이상의 정보는 기밀사항 이라며 말을 아꼈다 .

현대는 이외에도 페이스 리프트 된 아이오닉 라인업을 공개했다 . 하이브리드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 전기차 라인업을 모두 선보이며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한편  이날 행사에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 새로운 현대의 픽업 트럭 등을 공개할 수도 있을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이번 LA오토쇼의 현대 부스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

cdyc3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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