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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 디스플레이만 '5개'..미래차는 이런모습(?)

조회수 2019. 8. 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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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 (출처 포르쉐)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르쉐가 오는 9월 공개하는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총 5개에 달하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22일(현지시간) 포르쉐는 9월 타이칸의 공식 출시에 앞서 운전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걸쳐 총 5개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인테리어를 공개했다.

포르쉐 타이칸 (출처 포르쉐)

최근 크고 넓어진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차량의 인테리어가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업계는 물리적 버튼의 수를 점점 줄이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타이칸의 모습처럼 총 5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물리버튼을 삭제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포르쉐 타이칸 (출처 포르쉐)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는 터치 스크린으로 변화하는 인테리어 디자인 속에서도 필요한 물리버튼은 유지시키는 전략을 취해왔다. 그러나 2세대 파나메라와 신형 카이엔을 통해 터치스크린의 활용도를 점차 확산시켰고 오는 9월 공개되는 타이칸에서는 모든 물리버튼이 사라지는 또 한번의 변화를 보여줄 전망이다.

총 5개의 디스플레이는 앞좌석에 4개, 뒷좌석에 1개의 구성으로 앞좌석에는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하단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됐으며, 뒷좌석에는 온도조절 디스플레이가 2열 송풍구 아래쪽에 자리잡는다.

포르쉐 타이칸 (출처 포르쉐)

먼저, 16.8인치의 커브드 계기판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속도계와 엔진 회전수 정보 외에 지도, 차량상태, 배터리 잔량 등을 모두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10.9인치 크기로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설정 등을 변경할 수 있다.

하단에 위차한 디스플레이는 8.4인치 사이즈로 배터리 잔량과 충전 상태, 공조 시스템을 조절 할 수 있으며, 햅틱 피드백과 필기 인식 기능까지 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 타이칸 (출처 포르쉐)

이번 타이칸 실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중앙에 위치한 10.9인치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사이즈로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화면을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조수석에 앉은 탑승객이 운전자와 별도의 시스템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포르쉐 모델로는 최초 적용되는 사례다.

2열의 5.9인치 디스플레이는 별도의 공조시스템만 조작이 가능하며 좌우 각각의 온도 조절 및 열선, 통풍 기능을 제어한다.

포르쉐 타이칸 (출처 포르쉐)

또, 스페셜 모델이였던 918 스파이더와 동일한 위치에 변속레버를 설치해 센터터널의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포르쉐는 오는 9월 타이칸의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하며 베일에 감춰졌던 타이칸을 공개할 예정이다.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은 혁신적인 배터리 충전 시스템과 완충시 최대 500km이상의 주행거리, 최고출력 600마력의 모터를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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