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마스터의 새로운 활용법

국내 RV 시장에도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1톤 화물트럭 기반의 캠핑카 일색이던 시장이 밴라이프 문화의 싹이 움트며, 그랜드 스타레그, 카니발, 마스터, 스프린터, 뉴데일리 등 다양한 종류의 캠퍼밴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패밀리카라반그룹에서 판매하고 있는 에고이 캠핑박스와 르노 마스터 모델이 하나로 결합된 르노 마스터 캠퍼밴이다.

마스터 캠퍼밴의 가장 큰 특징은 생업에 사용할 수 있는 화물 밴인 마스터 모델에 탈부착이 가능한 에고이 캠핑박스를 이용해 다양한 밴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마스터 밴을 소유하고 있다면, 에고이 캠핑박스만 구입하면 나만의 쉼터를 꾸밀 수 있다.

마스터 밴의 내부는 생각보다 훨씬 공간이 널찍한 편이다. 화물용으로 개발되어, 많은 양의 짐을 부리기에 쉬운 공간을 적용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고이 캠핑박스도 이 공간 내부에 간단하고 편리하게 부착할 수 있다.

내부 후방 영역에 에고이 캠핑박스를 부착하면 밴라이프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밴라이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에고이 캠핑박스 때문이다. 캠핑박스는 기본적으로 각 시설이 모듈화된 가스레인지, 수전과 싱크볼, 냉장고, 침대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캠핑박스는 각각 분리하고 꺼낼 수 있는 구조여서, 외부 공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에고이 캠핑박스를 장착한 마스터 캠퍼밴의 내부는 원룸을 생각하면 더욱 빠른 이해가 가능하다. 침대를 설치하고, 내부에 이동식 의자나 테이블을 두면 내부의 넓은 공간이 순식간에 편안한 쉼터로 바뀐다.

 

운전석 뒤의 격벽에 32인치 TV를 장착하면 더할 나위 없는 거주 만족도을 제공한다.

패밀리카라반그룹의 이종민 대표는 ‘실제로 마스터에 에고이 캠핑박스를 장착한 고객들의 사용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라고’이야기 한다.

외부에서도 어닝과 같은 편의 시설만 장착하면 외부에서의 휴식 공간에 대한 요구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어닝은 노지에서도 그늘 공간을 만들 수 있는 편리한 편의 사양이다.

마스터 캠퍼밴은 어떻게 생각하면, 자작 캠퍼밴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기존의 화장실, 주방, 거실, 침실 등과 같은 편의시설이 설치된 캠퍼밴과는 차원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내부를 순정 그대로 사용하며 넓은 공간을 자신만의 취향에 적합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패밀리카라반그룹에서는 내부 마감 및 천정의 창, 휠하우스 커버 등의 추가 변경에 따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적은 금액으로 큰 변경 없이 고객의 취향에 최대한 걸맞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르노 마스터 캠퍼밴은 마스터 모델을 소유한 분들이라면, 에고이 캠핑박스만을 구매해서 장착하면 내가 원하는 때에 효율적인 쉼을 누릴 수 있는 캠핑카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차 값을 포함해서 3천만원부터 6천만원까지의 가격대를 가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캠퍼밴 모델보다, 690만원의 에고이 캠핑박스를 장착하면, 나만의 쉼터로 꾸밀 수 있는 마스터 캠퍼밴은 불경기 속에 누릴 수 있는 가장 가성비 높은 RV라고 말할 수 있다.

에고이 캠핑박스를 장착하더라도 생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더욱 매력적이다.  

패밀리카라반그룹의 마스터 캠퍼밴 모델은 오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오토살롱위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쏠라티, 카니발, 스타렉스 캠퍼밴과 1톤 화물트럭으로 제작한 제우스 캠핑카 등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