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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넣어야 하나?' 필요없는 기능과 옵션 사양은 무엇?

최태인 기자 입력 2019.08.19 15:5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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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닌 집 또는 움직이는 사무실 등 하나의 공간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한 첨단 안전 장비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러한 첨단 기술은 우리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해준다. 특히, 자동차에는 다양한 기능과 옵션 사양들이 가득하다.

생각지도 못했거나 신기한 기능, 스마트시대인 만큼 편리한 기능이 상당히 많다. 자동차 구매에 있어 물론 옵션이 많으면 좋지만,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기능들을 비싼 금액을 더 주고 추가할 필요가 있을까? 개인적으로 굳이 없어도 되는 자동차 옵션 몇 가지를 살펴봤다.

'스톱 앤 고(ISG)’ 시스템

'스톱 앤 고(ISG)’ 시스템먼저 ‘스톱 앤 고(ISG)’ 시스템이다. 스톱 앤 고는 신호대기 또는 차량이 멈춰 대기 중일 때 시스템 요구 조건이 충족되면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고, 브레이크를 떼면(차량 마다 작동 조건이 다름) 다시 시동이 걸리면서 엔진이 구동되는 시스템이다.

자동차는 주행은 물론 공회전 시에도 엔진이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연료가 소비되고 배기가스가 배출되는데 공회전을 자주할수록 연비가 나빠지는 결과를 얻는다.

스톱 앤 고는 불필요한 공회전을 최소화 시켜주기 때문에 연비는 물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현대차 '팰리세이드'하지만 스톱 앤 고의 작동 조건은 보통 평균 속도 이내에서 작동되는데, 에어컨 작동 등을 하게 되면 스톱 앤 고 시스템 작동이 되지 않는다.

특히, 작동할 경우 매번 엔진을 멈추고 다시 시작하기 때문에 그 때마다 배터리를 사용하고 재시작하기 위해 배터리 열화 속도가 빨라질뿐더러 실질적으로 매연저감과 연비향상에 크게 도움 되지 않는다.

최근 국내에서 디젤게이트와 미세먼지 문제로 인해 디젤 차량에 자주 적용되고 있는데, 처음 시동이 꺼지고 다시 걸리는 과정에서 진동으로 불쾌감을 주는 경우도 많아 시스템을 끄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스티어링휠에 적용된 '패들시프트'

스티어링휠에 적용된 '패들시프트'두 번째는 ‘패들시프트’다. 일반적으로 패들시프트는 고성능차량에 장착되거나 일반 기계식이 아닌 전자식변속기가 탑재된 차량에 수동 변속을 위해 장착 된다.

최근 국산차에도 준중형급 세단부터 대형 SUV까지 다양한 모델에 패들시프트가 장착되고 있는데, 산길 와인딩이나 서킷으로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이 공도에서 출퇴근용으로 사용한다. 평소 신호와 과속카메라가 많은 공도에서 타는데 굳이 비싼 금액을 더 주고 패들시프트를 장착하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자동차 시트에 적용된 '마사지시트'

자동차 시트에 적용된 '마사지시트'세 번째는 ‘마사지시트’다. 수입차에서도 고급차에 적용되는 마사지시트는 국산차에서도 제법 대중적으로 자리 잡은 옵션사양이다.

보통 마사지시트하면 안마의자처럼 시원하고 피로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하는데, 자동차 시트에 적용되는 마사지시트는 시원함과는 거리가 살짝 멀다. 피로를 줄여줄 순 있지만, 일반적으로 잠을 깨는데 도움을 주는 수준이고 지압도 마치 고양이가 발로 누르는 듯한 느낌이다.

여기에 옵션 가격은 평균 100만원이 넘기 때문에 풀옵션 사양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현재 타고 있는 내차에도 마사지시트가 있지만 통풍시트를 주로 사용하고 마사지시트는 잘 쓰지 않는다.

자동차 루프에 적용된 '파노라마 선루프'

자동차 루프에 적용된 '파노라마 선루프'네 번째는 ‘선루프‘다. 선루프도 보급화가 이뤄졌고 나아가 지금은 루프면적 대부분을 차지하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대중화 돼있다. 선루프는 보통 블라인드를 열고 하늘을 감상하며 보다 개방감 있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다.

하지만 선루프는 무게도 많이 나갈뿐더러 파손과 고장우려가 많고 실질적으로 선루프를 옵션으로 넣어도 까먹고 잘 쓰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꽃가루, 비, 눈 등이 올 땐 전혀 사용할 수 없고 여름에도 날이 더울 때 에어컨을 작동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

결국 선선하거나 날이 정말 좋을 때를 제외하면 있어도 쓰지 못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여기에 선루프의 비싼 가격도 한 몫 한다. 일반적으로 보통 선루프는 약6-80만원, 파노라마 선루프의 경우 약 110-120만원으로 제법 비싸고 고장 나면 수리비용도 만만찮다.

이외에도 트렁크 수납공간을 차지하고 무거운 무게로 연비를 하락시키는 ‘스페어타이어‘와 국내에서 사용할 일이 적고 뒤 따라오는 차량에 눈부심을 유발하는 ’후방안개등’, 발열이 심한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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