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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대한 해법을 찾다, 카니발 캠퍼밴

조회수 2019. 9. 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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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RV 시장에도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1톤 화물트럭 기반의 캠핑카 일색이던 시장이 밴라이프 문화의 싹이 움트며, 그랜드 스타레그, 카니발, 마스터, 스프린터, 뉴데일리 등 다양한 종류의 캠퍼밴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번에 모델은 패밀리카라반그룹에서 판매고 있는 카니발 캠퍼밴 모델이다.

 

카니발 캠퍼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주행과 보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카니발 본연의 정숙하며, 편안한 주행 안전성은 여느 RV보다 우수하다는 정평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1,940mm의 차량 외부 높이는 지하주차장, 기계식 주차장에도 아무 불편함 없이 순정 카니발처럼 주차할 수 있다. 다른 RV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최대의 장점이다.


 

외부의 변형은 내부 높이를 높여 활동의 편의성을 증대와 취침 인원 증대시키기 위해 루프탑텐트를 장착했다. 기존 카니발 모델의 높이 1,740mm는 천정 높이가 낮아 내부 활동에 큰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구조적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하이 루프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는 루프탑텐트를 지붕 위로 결합했다. 이를 통해 외부 높이는 고작 200mm만 높아지지만, 내부는 2,700mm까지 확대할 수 있어 내부 활동이 보다 편리해진다. 또한, 성인 남성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어닝을 이제 일반화된 캠핑 도구다. 캠핑카와 이동업무용차량을 막론하고, 때로는 일반 SUV나 미니밴 모델에도 루프렉을 이용해 어닝을 장착해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용한다. 카니발 캠퍼밴에도 2.6m 길이의 피아마사의 F45 S 제품이 장착된다. 여기에 더욱 아늑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어닝 확장 텐트를 사용하기도 한다. 


어닝 전용 LED조명은 일반적으로 어닝 바로 밑 영역에 설치하는 것과는 달리 어닝의 돌출암에 부착한 구조를 갖는다. 따라서 카니발 차체 측면이 아닌 어닝 지붕을 지지하는 돌출함에서 어닝 밑 공간을 은은하게 비춘다.

 

일반적인 캠퍼밴이라면 내부의 시트와 내벽을 모두 탈거하고 완전히 새롭게 구조를 변경하지만, 패밀리 카라반의 카니발 캠퍼밴은 그렇지 않다. 2열부터 4열 시트까지 탈거하지 않고 내부를 그대로 이용한다.


내부 변형 없는 이러한 시도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것임에도, 패밀리카라반그룹의 이종민대표는 ‘올해 초부터 체코 에고이사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캠핑박스를 이용한, 내부 구조의 변형이 없는 휴식공간 확보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고’ 이야기 한다.


4열 시트를 바닥 밑으로 접어 넣고, 그 자리에 에고이 캠핑 박스를 단단하게 결박하면 내부를 일반적인 캠퍼밴 내부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에고이 캠핑 박스는 기본적으로 2구 가스레인지, 수전과 싱크볼, 냉장고를 각각 분리할 수 있는 모듈이 하나의 박스 내부로 결합된 형태이다. 테일게이트를 개방하고 외부에서 각 모듈을 분리 및 꺼내서 사용할 수 있다.
 
 

침대는 별도의 다리 뼈대와 침상 틀, 그리고 매트리스로 구성된다. 침대를 받히는 다리는 2열 시트영역까지 설치하고, 그 위로 침상 틀을 둔 후에 매트리스를 펼치면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크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침대 사용은 루프탑텐트를 펼치고 루프탑텐트 바닥을 들어 올리면 더욱 편리해진다.


 

내부 높이가 최고 2,700mm까지 확대까지 때문이다.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될 정도의 동선 편의성이 보장된다.


거실 공간도 만들 수 있다. 2열과 3열 시트를 이용하면 된다. 2열 시트를 후방으로 회전시켜 3열 시트와 서로 마주 볼 수 있게 하면, 간단하게 성인 4명이 사용할 수 있는 거실로 사용할 수 있다. 간이 테이블을 두면 더욱 효율적인 거실이 된다. 구매자의 요청에 따라 2열 또는 3열 시트를 탈거해 사용할 수 있다.


 

9인승 모델로 제작된 카니발 캠퍼밴의 경우에는 6인 이상 탑승 시,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내부 시트를 그대로 사용하는 장점에서 기인하는 특징이다.


또한, 카니발 캠퍼밴은 내부 변경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일상에서는 생업용이나 출퇴근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4열 시트 위치에 결속하는 에고이 캠핑 박스도 사용 시에만 부착하고, 일상에서는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후방 텐트와 어닝 텐트를 결합하면 더욱 넓은 휴식 공간의 확보가 가능하다. 편안한 휴식처나 주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9인승 카니발 캠퍼밴 구입 시, 사업자의 경우에는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고, 11인승 카니발 캠퍼밴 구입 시에는 연세금이 6만 5천원에 불과하다. 단 11인승의 경우에는 110km/h에서 속도가 제한된다.

카니발 9인승 디젤 모델 기준으로 약 4,195만원부터 4,965만원(차값 포함)까지다. 에고이 캠핑박스(카니발 탑재 가능 모델, 590만원)는 별도 구매도 가능하다.


패밀리카라반그룹의 카니발 캠퍼밴은 일상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RV다. 특히, 외형과 내부 구조의 변경이 거의 없어 일상에서의 사용은 거의 순정 카니발과 차이가 없을 정도다. 여기에 낚시나 캠핑, 그리고 아웃도어에서의 자연을 만끽할 경우에도 카니발 캠퍼밴은 최적의 동반자가 될 수 있다.


패밀리카라반그룹의 카니발 캠퍼밴 모델은 오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오토살롱위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쏠라티, 스타렉스, 카니발, 마스터 캠퍼밴과 1톤 화물트럭으로 제작한 제우스 캠핑카 등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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