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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경영난에 빠진..흔들리는 중국차!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입력 2019.10.14 09: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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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호존 HOZON 콘셉트카 유레카02 EUREKA 02 @2019 상하이모터쇼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중국 자동차 판매 시장이 불황의 터널에 갖힌 상황에서 일부 중국 완성차 제조사가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서너개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연내 파산할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핑안은행 리스크관리실은 최근 자사 영업점에 공문을 발송했다. 례바오(獵豹), 중타이(衆泰), 화타이(華泰), 리판(力帆) 등 4개 자동차사가 연말 파산을 신청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다.

중타이 SR8

평안은행은 각 영업점에 '만약 이들이 파산할 경우 500억 위안(약 8조3000억원)의 부실 채권이 발생할 수 있다'며 례바오 등 4개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업체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물론 이번에 거론된 자동차 제조사는 펄쩍 뛴다. 이번 핑안은행 리스크관리실이 발송한 공문에서 거론된 례바오는 "파산 절차를 밟을 계획은 없다"고 반박했다.

화타이자동차 iEV 360 (@2018 베이징모터쇼)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산설이 확산하는 이유는 례바오의 재정상황이 실제로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례바오가 판매한 차량대수(7만7600대)는 2017년 대비 절반 수준이다. 차량 판매 부진으로 례바오는 임직원의 임금을 삭감하는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중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중국 시장 승용차 판매량은 2017년 대비 6.0% 감소한 상황이다.

화타이자동차 iEV 360 (@2018 베이징모터쇼)

또 다른 중국 자동차 업체는 해외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둥펑자동차그룹은 11일 한국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펜곤 ix5' 판매에 돌입했다. 공인연비 9.8㎞/ℓ의 가솔린 터보 차량이다. 차체 크기가 현대차 싼타페급인 펜곤 ix5는 한국 시장에서 2480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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